프로배구 OK금융그룹 조재성, 병역 비리 연루돼 조사…훈련 배제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조재성, 병역 비리 연루돼 조사…훈련 배제

링크핫 0 313 -0001.11.30 00:00

OK금융그룹 구단 "범죄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 처리"

공격하는 조재성
공격하는 조재성

(안산=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1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경기. OK금융그룹 조재성이 공격하고 있다. 2022.12.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아포짓 스파이커 조재성(27)이 병역 비리 사건에 연루해 구단에 이를 자진해서 신고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27일 "조재성이 지난 25일 오후 구단에 병역 비리 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는 사실을 구단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조재성을 모든 훈련과 경기에서 배제했다. 구단은 선수가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년 OK금융그룹에 입단한 조재성은 리그를 대표하는 왼손잡이 공격수로 주목받았다.

이번 시즌도 공격 성공률(52.48%) 6위, 퀵오픈 성공률 7위(56.52%), 후위 공격 성공률 10위(51.79%)로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현역병 입영 대상이었던 조재성은 입대 연기를 위해 브로커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재검을 통해 사회복무요원(4급) 판정을 받았다.

OK금융그룹 구단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결과를 봐야 할 것 같다"며 "만약 해당 선수의 범죄 사실이 확인되면 구단은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8승 8패, 승점 24로 4위를 달리는 OK금융그룹은 조재성의 이탈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수사와 재판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이번 시즌은 코트에 돌아오는 게 어려울 전망이다.

배구계는 조재성의 병역 비리 연루 여파가 자칫 V리그 전체로 번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과거 프로야구에서는 2004년 병역 비리가 적발돼 적지 않은 선수가 실형을 선고받았고, 2008년에는 프로축구에서도 100여 명이 적발된 대형 병역 비리 사건이 터졌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아직은 병역 비리와 관련해 연맹에 추가로 들어온 신고는 없다. 수사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024 남자배구 '트레블' 대한항공 선수단, 팬 미팅 성황리에 개최 농구&배구 03:23 1
66023 손흥민 LAFC서 첫 결장…팀은 포틀랜드에 시즌 첫 패 축구 03:23 1
66022 '압박의 힘' 강원, 대전 2-0 꺾고 2연승 신바람 '4위로 껑충'(종합) 축구 03:23 1
66021 "슛 너무 넣고 싶다"…자기암시가 깨운 KB 강이슬의 3점포 농구&배구 03:22 1
66020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03:22 1
66019 [프로축구 김천전적] 안양 1-1 김천 축구 03:22 1
66018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설종진 키움 감독 "안우진 기량 80%…1이닝·30개 던질 예정" 야구 03:22 0
66017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9-3 NC 야구 03:22 1
66016 'PO 압도적 싹쓸이' KB 김완수 감독 "저쪽은 7차전 가 주길" 농구&배구 03:22 1
66015 결승골을 터트리고 환호하는 김포FC 이시헌 '이정효호' 수원, 김포에 0-1 패배…K리그2서 시즌 첫 패배 축구 03:22 0
66014 '슈퍼 루키' 김민솔, KLPGA 투어 iM금융오픈 우승…통산 3승째(종합) 골프 03:22 1
66013 키움 배동현 "우진이 뒤 지켜주고 싶었다…팀 연패 끊어서 기뻐" 야구 03:22 1
66012 송성문 부상 여파…'5천억원' 몸값 타티스, 첫 2루수 선발 출전 야구 03:21 1
66011 영, 7언더파 몰아치기…마스터스 3R서 매킬로이와 공동 1위 골프 03:21 1
66010 돌아온 키움 안우진 "이번 시즌 목표는 7~8이닝 소화하는 것"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