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프랑스 결승진출 자축 과열…250명 체포, 1명 뺑소니로 사망

[월드컵] 프랑스 결승진출 자축 과열…250명 체포, 1명 뺑소니로 사망

링크핫 0 501 -0001.11.30 00:00
프랑스 월드컵 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폭죽
프랑스 월드컵 결승 진출을 축하하는 폭죽

(EPA 파리=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프랑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 팬들이 모여 폭죽을 터뜨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2022.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물결이 프랑스 전역을 뒤덮으면서 각종 사고와 사건도 잇달았다.

프랑스가 이날 준결승전에서 모로코를 2대 0으로 꺾고 나서 파리, 마르세유, 리옹, 몽펠리에 등 주요 대도시에는 축구 팬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 과정에서 경찰은 파리와 파리 외곽에서 167명을 체포했고, 그중에는 렌치, 너클과 같은 무기를 소지한 극우 단체 소속 40여명이 포함됐다고 라디오 프랑스, AFP 통신 등이 전했다.

프랑스 툴루즈에 모인 축구 팬들
프랑스 툴루즈에 모인 축구 팬들

(툴루즈 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프랑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툴루즈 거리 곳곳에 팬들이 나와 승리를 자축했다. 2022.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프랑스에서 3번째로 인구 규모가 많은 리옹에서도 극우 단체와 거리에 나온 팬들 사이에 충돌이 빚어질 뻔했으나 경찰이 개입해 이를 막았다.

리옹 인근 안시에서는 군중 사이에서 1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졌고, 니스에서는 흥분한 팬이 쓰레기통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프랑스 제2 도시 마르세유에서도 경찰은 혼란한 틈을 타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 흉기를 소지한 혐의, 연막탄을 훔친 혐의 등으로 4명을 체포했다.

프랑스 니스에서 월드컵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팬들
프랑스 니스에서 월드컵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팬들

(니스 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프랑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니스에서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부 몽펠리에에서는 월드컵 경기가 끝나고 나서 14세 소년이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운전자가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내무부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모로코 팬들과 프랑스 팬들이 충돌할 수 있다고 보고 프랑스 전역에 경찰과 군경찰 1만명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프랑스 현지 언론들은 일부 지역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하기는 했지만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인 수도 파리에서는 행사가 비교적 평화롭게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964 바이에른 뮌헨과 제주 SK 협약 모습. 김민재 뛰는 뮌헨, 두 번째 방한…8월 4일 제주 SK와 대결 축구 03:23 0
65963 솔라고 시니어 오픈 우승자 이남용 이남용,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우승…통산 2승 골프 03:22 0
65962 2026 북중미 월드컵 심판진 발표 북중미 월드컵에도 한국 심판 없다…4개 대회 연속 '0명' 축구 03:22 0
65961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65960 챔프 5차전 앞두고 인터뷰하는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챔프전 우승 놓친 블랑 감독 "분노 남았지만, 대한항공에 축하" 농구&배구 03:22 0
65959 농협 경남본부, 창원NC파크에 '엔팍농장' 개장…농장주는 신민혁 야구 03:22 0
65958 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해체 위기'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극적 회생 가능할까 농구&배구 03:22 0
65957 현대캐피탈의 간판 공격수 허수봉 남자배구 FA 시장 13일 열린다…최대어 허수봉 거취 관심 농구&배구 03:22 0
65956 이것이 우승 트로피 대한항공, 2년 만에 정상 탈환하며 트레블 달성…MVP에 정지석(종합2보) 농구&배구 03:22 0
65955 손제이(왼쪽)와 박율. 손제이·박율, 임실N치즈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남녀부 우승 골프 03:22 0
65954 스페셜 매치 포스터 프로야구 두산, 18일 KIA전부터 스페셜 매치 진행 야구 03:22 0
65953 뉴욕 메츠의 후안 소토 2026 MLB 평균연봉 78억원, 역대 최고치…914억원 소토 1위 야구 03:21 0
65952 출사표 밝히는 조상현 LG 감독 "통합우승"·"영원한 강자는 없다"…봄 농구 사령탑 출사표 농구&배구 03:21 0
65951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60세 올라사발, 마스터스 1R서 2오버파 선전…공동 40위 골프 03:21 0
65950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8-7 kt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