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뛰어드는 '천메시' 천가람 "신인의 패기로 자신 있게!"

WK리그 뛰어드는 '천메시' 천가람 "신인의 패기로 자신 있게!"

링크핫 0 540 -0001.11.30 00:00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SPO 유니폼…"팀 순위 상승 이끌고파"

화천 KSPO 유니폼 입은 천가람과 강재순 감독
화천 KSPO 유니폼 입은 천가람과 강재순 감독

[촬영 최송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내년 국내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 데뷔하게 된 '천메시' 천가람(20·울산과학대)은 신인다운 패기 있는 모습으로 소속팀 화천 KSPO의 도약을 이끌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가람은 1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3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화천 KSPO에 지명된 뒤 연합뉴스와 만나 "여기 오면서도 이제 WK리그에서 뛰게 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1순위로 뽑히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놀랐다"며 미소 지었다.

천가람은 올해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황인선호의 공격 핵심 역할을 했고, 이후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된 기대주다. 드리블 능력 등이 특히 주목받으며 '천메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달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그리고 이날 '신인 전체 1순위 지명'으로 뜻깊은 한해의 방점을 찍게 됐다.

그가 뛰게 될 KSPO는 2022시즌 WK리그 정규리그 막바지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했으나 4위로 마쳐 플레이오프엔 오르지 못했다.

천가람은 "대표팀 소집 때 KSPO와 연습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데, 공격적인 스타일이 저와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가서 더 좋은 성적을 내고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이끌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대표팀에 가서 언니들을 보니 몸 관리, 식단 관리에 더 신경 쓰고, 운동 시간 외에 모든 면에서 축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더라. 멋있고 존경스러웠다"며 "저도 이제 축구로 인생을 살게 된 만큼 그런 것들을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어느 한 명을 '롤 모델'로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선배들이 지닌 장점을 두루 배우고 싶다는 의욕도 드러낸 그는 '패기'를 무기 삼아 실업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참이다.

천가람은 "신인인 만큼 패기 있게 하고 싶다. 어린 선수가 보여드릴 수 있는 자신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964 바이에른 뮌헨과 제주 SK 협약 모습. 김민재 뛰는 뮌헨, 두 번째 방한…8월 4일 제주 SK와 대결 축구 03:23 0
65963 솔라고 시니어 오픈 우승자 이남용 이남용,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우승…통산 2승 골프 03:22 0
65962 2026 북중미 월드컵 심판진 발표 북중미 월드컵에도 한국 심판 없다…4개 대회 연속 '0명' 축구 03:22 0
65961 [프로야구] 11일 선발투수 야구 03:22 0
65960 챔프 5차전 앞두고 인터뷰하는 현대캐피탈 블랑 감독 챔프전 우승 놓친 블랑 감독 "분노 남았지만, 대한항공에 축하" 농구&배구 03:22 0
65959 농협 경남본부, 창원NC파크에 '엔팍농장' 개장…농장주는 신민혁 야구 03:22 0
65958 득점 후 기뻐하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해체 위기'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단, 극적 회생 가능할까 농구&배구 03:22 0
65957 현대캐피탈의 간판 공격수 허수봉 남자배구 FA 시장 13일 열린다…최대어 허수봉 거취 관심 농구&배구 03:22 0
65956 이것이 우승 트로피 대한항공, 2년 만에 정상 탈환하며 트레블 달성…MVP에 정지석(종합2보) 농구&배구 03:22 0
65955 손제이(왼쪽)와 박율. 손제이·박율, 임실N치즈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 남녀부 우승 골프 03:22 0
65954 스페셜 매치 포스터 프로야구 두산, 18일 KIA전부터 스페셜 매치 진행 야구 03:22 0
65953 뉴욕 메츠의 후안 소토 2026 MLB 평균연봉 78억원, 역대 최고치…914억원 소토 1위 야구 03:21 0
65952 출사표 밝히는 조상현 LG 감독 "통합우승"·"영원한 강자는 없다"…봄 농구 사령탑 출사표 농구&배구 03:21 0
65951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60세 올라사발, 마스터스 1R서 2오버파 선전…공동 40위 골프 03:21 0
65950 [프로야구 수원전적] 두산 8-7 kt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