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KPGA 코리안투어 최초 '10대 상금왕·대상' 수상

김주형, KPGA 코리안투어 최초 '10대 상금왕·대상' 수상

링크핫 0 860 2021.11.07 15:50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은 김비오

드라이버 티샷하는 김주형
드라이버 티샷하는 김주형

(서울=연합뉴스) 7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4번 홀에서 김주형이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2021.11.7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주형(19)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사상 최초로 10대 나이에 상금왕과 대상을 휩쓸었다.

김주형은 7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7천10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2021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2위를 차지한 김주형은 올해 상금과 대상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시즌 상금은 7억5천493만원으로 1위,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5천540점으로 역시 1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나이의 선수가 상금왕 또는 대상 타이틀을 받은 적이 없었다.

지난해 군산CC오픈에서 우승,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자격으로 최연소 우승(만 18세 21일) 기록을 세운 2002년생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최연소 상금왕과 대상 기록까지 보유하게 됐다.

김주형은 또 이번 시즌 상금, 대상, 평균 타수 등 주요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상금, 대상, 평균 타수 3관왕은 2009년 배상문(35) 이후 올해 김주형이 12년 만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제네시스 차량 1대와 1억원의 보너스, 코리안투어 5년 출전 자격을 준다.

인터뷰하는 박상현 프로
인터뷰하는 박상현 프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프로가 4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1.11.4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이 대회 전까지 대상 부문 1위를 달리던 박상현(38)은 11번 홀(파5)까지 1타를 잃고 20위권을 맴돌다가 12번 홀(파4) 버디와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8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박상현은 남은 2개 홀에서 1타를 더 줄이면 대상 1위를 지킬 수 있었지만 2개 홀 모두 파에 그쳐 아쉽게 생애 첫 대상 1위의 꿈을 접었다.

17번 홀(파3)에서 약 6.5m, 18번 홀(파4)에서는 5m 정도 버디 퍼트가 모두 빗나갔다.

이후 박은신(31)이 1타를 더 줄여 김주형과 공동 2위가 됐더라면 박상현이 대상 1위가 될 가능성이 남았지만 박은신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김주형의 대상 수상이 확정됐다.

11언더파 277타, 공동 8위로 시즌 최종전을 마친 박상현의 대상 포인트는 5천535점으로 김주형과 불과 5점 차이였다.

드라이버 티샷하는 김비오
드라이버 티샷하는 김비오

(서울=연합뉴스) 7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7번 홀에서 김비오가 드라이버 티샷하고 있다. 2021.11.7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이 대회 우승은 이날 하루에 버디 10개를 몰아치고 9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김비오(31)에게 돌아갔다.

김비오는 2019년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이후 2년 2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2억4천만원이다.

김비오는 당시 우승한 대회에서 경기 도중 소음을 낸 갤러리 쪽을 향해 부적절한 몸동작을 해 자격정지 1년, 봉사 활동 120시간, 벌금 1천만원 징계를 받았던 선수다.

지난해 8월 징계가 풀려 복귀한 김비오는 '손가락 욕설 파문' 이후 처음으로 우승하며 2021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즌 신인상은 김동은(24)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월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김동은은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7위에 올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831 [WBC] 미국, 웹·스쿠벌·스킨스 차례로 조별리그 선발 등판 야구 03.04 6
64830 ACLE 16강 앞둔 서울 김기동 "목표 상향 조정…한 단계씩 갈 것" 축구 03.04 5
64829 NBA 밀워키 잔류 아데토쿤보, 5주 만의 부상 복귀전서 더블더블 농구&배구 03.04 7
64828 [WBC] 김도영·안현민 쌍포 폭발…류지현호, 오릭스와 평가전 승리(종합) 야구 03.04 6
64827 [WBC] 류지현 감독 "오늘 키플레이어 김혜성…안현민 4번 기용" 야구 03.04 7
64826 금호타이어,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와 공식 파트너십 연장 축구 03.04 5
64825 이란 여자배구 이도희 감독, 미국·이란 전쟁으로 5일 귀국 농구&배구 03.04 7
64824 ACLE 16강 앞둔 서울 김기동 "목표 상향 조정…한 단계씩 갈 것"(종합) 축구 03.04 5
64823 K리그 개막 라운드 '15만명' 운집…역대 최다관중 '좋은 출발' 축구 03.04 5
64822 프로농구 허훈 올스타 유니폼, 경매서 171만원에 낙찰 농구&배구 03.04 7
64821 [WBC] '한국전 등판 가능성' 기쿠치 "빅리거 많은 한국 좋은 팀" 야구 03.04 6
64820 코치 폭행 혐의 김종민 감독 약식기소…배구연맹, 법원판결 주시(종합) 농구&배구 03.04 7
64819 [WBC] 오릭스 기시다 감독 "한국 경기 못 봐…첫 회부터 공격적으로" 야구 03.04 7
64818 [WBC] 이제는 결전의 시간…류지현 감독 "도쿄 넘어가서 싸울 준비 돼" 야구 03.04 6
64817 골프 US 아마추어·주니어 챔피언에 '우즈 메달·트로피' 준다 골프 03.0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