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소식] 바닷바람에 300m 날린 김민성, 새만금 장타왕

[골프소식] 바닷바람에 300m 날린 김민성, 새만금 장타왕

링크핫 0 800 2021.11.07 10:02
새만금 특설 경기장에서 치러진 장타대회.
새만금 특설 경기장에서 치러진 장타대회.

[(주)자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북 부안군 새만금 간척지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에서 김민성(34) 씨가 우승했다.

부동산 개발 전문 회사인 ㈜자광은 김 씨가 6일 결승전에서 280.16m를 날려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고 밝혔다.

SG 스크린골프에서 치른 예선에서는 336.1m를 때렸던 김 씨는 바닷바람이 강한 새만금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1차전에서는 301.2m를 날려 8강에 올랐고, 8강전에는 273.05m를 보냈다.

4강 성적은 260.33m였다.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한 경력이 있는 김 씨는 2019년 푸조 장타대회, 지난 6월 한화 금융 그룹 장타대회 이어 이번이 3번째 장타 대회 우승이다.

2019년 푸조 장타대회 때는 321m를 때린 적이 있다.

그는 "그립에 온 힘을 준다고 해서 멀리 가는 게 아니더라. 그래서 신문지를 말아 잡는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그립을 잡아야 손목에 힘이 빠져 스윙이 빨라지면서 멀리 보낼 수 있다. 정확하게 공을 맞히는 것도 장타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고교 3년생 손민아 양은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본선 1차전에서 240.12m를 때린 손 양은 결승에서 226.45m를 날려 우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 입문을 준비하는 손 양은 꾸준한 체력훈련이 장타력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를 주최한 (주)자광은 전북 전주에 세계 5위 높이(470m)의 관광 전망 타워 건립을 추진 중이며 새만금에서도 세계적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장타대회도 새만금 알리기의 하나로 마련했다.

㈜자광 자매 기업 자광홀딩스는 세종특별시에 레이 캐슬 골프장을 운영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5191 폴 골드슈미트 소토 놓친 양키스, 폭풍 영입…골드슈미트와 1년 181억원 계약 야구 03:22 0
55190 이반 유리치 사우샘프턴 신임 감독. 'AS로마 두 달 감독' 유리치, EPL 강등권 사우샘프턴 지휘봉 축구 03:22 0
55189 [프로배구 전적] 22일 농구&배구 03:22 0
55188 [여자농구 올스타전 전적] 한국 올스타 90-67 일본 올스타 농구&배구 03:22 0
55187 진안, 한국 여자농구 올스타, 일본 올스타와 맞대결서 대승…MVP 진안 농구&배구 03:22 0
55186 LG 승리 이끈 양준석 LG, 정관장 잡고 파죽의 5연승…양준석 4쿼터 결정적 9점 농구&배구 03:22 0
55185 애스턴 빌라에 패한 뒤 그라운드를 떠나는 맨시티 선수들. '끝 모를 추락' 맨시티, 애스턴 빌라에도 1-2 패…12경기서 1승 축구 03:22 0
55184 [프로농구 안양전적] LG 69-60 정관장 농구&배구 03:22 0
55183 마틴 블랑코 감독 KB손보 블랑코 대행 "경기장에 영향받지 않은 선수들, 고마워" 농구&배구 03:22 0
55182 [프로배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2 0
55181 인천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 'K리그 올해의 감독' 윤정환, 2부 강등 인천 사령탑으로 축구 03:21 0
55180 KB손해보험 선수단 KB손보, 임시 홈구장 개장 경기서 한국전력 완파…단독 4위로 농구&배구 03:21 0
55179 복귀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우즈(오른쪽) 우즈, 아들과 PNC 챔피언십 첫날 공동 1위 합작…13언더파 골프 03:21 0
55178 [프로농구 원주전적] kt 81-77 DB 농구&배구 03:21 0
55177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공을 다투는 마인츠 이재성(7번) 이재성 76분+홍현석 교체출전…마인츠, 수적 열세에도 3-1 완승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