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택받은 윤호솔 "최고의 기량으로 보답하겠다"

LG 선택받은 윤호솔 "최고의 기량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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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승부 즐기는 윤호솔, 넓은 잠실구장에서 재기 노린다

투구하는 윤호솔
투구하는 윤호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보상 선수로 프로야구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 된 우완 투수 윤호솔(28)은 LG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윤호솔은 28일 통화에서 "그동안 한화 이글스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이렇게 떠나게 돼 아쉽다"며 "다만 LG에서 날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영광스럽다. 최고의 기량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LG는 이날 FA로 한화 유니폼을 입게 된 채은성(32)의 보상 선수로 윤호솔을 뽑았다.

윤호솔은 천안북일고 재학 시절 초고교급 투수로 이름을 날린 최고의 유망주였다. 2013년엔 신생구단 우선지명으로 계약금 6억원을 받고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윤호솔은 팔꿈치 부상 여파로 기량을 꽃피우지 못했다.

윤호솔은 재기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윤호솔은 2017년 이전 이름 윤형배에서 개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호솔은 좀처럼 날개를 펴지 못했고, 2018년 포수 정범모와 트레이드로 한화에 입단했다.

윤호솔이 두각을 보인 건 지난 시즌부터다. 한화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한 윤호솔은 2022시즌 52경기에 출전해 3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4의 성적을 거뒀다.

윤호솔은 세 번째 팀에서 다시 재기를 노린다.

그는 "LG는 국내 구장 중 가장 넓은 서울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이라며 "이는 내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다시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묵직한 직구를 던지는 윤호솔은 타자와 정면 승부를 즐긴다. 잠실구장에서 많은 경기를 뛰게 된 윤호솔은 장타에 관한 압박을 덜어내고 공을 던지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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