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수원경기장서 5천여명 열띤 응원…"대표팀 최선 다해"

[월드컵] 수원경기장서 5천여명 열띤 응원…"대표팀 최선 다해"

링크핫 0 369 -0001.11.30 00:00

수용 인원 10분의 1 수준…김민재 모교서도 단체 응원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우루과이전이 열린 24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는 시민 5천200여명이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월드컵 단체응원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모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월드컵 단체응원전이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모습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1천인치 크기의 전광판이 설치된 무대 앞 잔디 구장과 2층 관람석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 붉은악마 응원단을 따라 "대한민국 화이팅"을 힘껏 외쳤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입거나 붉은악마 머리띠를 하고 태극기를 흔들며 승리를 기원했다.

대표팀이 상대편 진영으로 공을 몰고 갈 때마다 잔디 구장 곳곳에서는 "골인" 소리가 터져 나왔다.

친구들과 함께 주경기장을 찾았다는 대학생 이모(21)씨는 "단체 응원은 처음인데 수천 명의 사람들과 함께하니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볼 때보다 더 재밌는 것 같다"며 "국민의 응원이 대표팀에게 닿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대한민국'을 외쳤더니 목이 다 쉬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자녀 2명과 온 박모(43)씨는 "결과는 무승부여서 아쉽지만,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다음 경기 단체 응원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재 선수 응원하는 후배들
김민재 선수 응원하는 후배들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김민재 선수 모교인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2022.11.24 [email protected]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응원객들은 아쉬움에 탄식하면서도 대표팀을 향한 박수를 잊지 않았다. 이어 각자 가져온 소지품과 쓰레기를 챙긴 뒤 질서 있게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단체 응원 참여자는 수용 가능 인원의 10분의 1 수준으로, 군중 밀집에 따른 혼잡은 없었다.

경기도는 이날 안전한 응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경기장에 응급의료소를 운영하고 경찰·경호 등 안전관리 요원 250여명을 배치했다.

수원남부소방서장 등 지휘부는 주경기장 스카이박스에 마련된 임시본부에서 위험 상황 발생에 대비했다.

김민재 선수의 모교인 수원공업고등학교에서도 학생 등 100여명이 모여 단체 응원을 펼쳤다.

학생들은 북을 두드리거나 김 선수 얼굴 사진과 함께 '으랏차차 수원공고'라고 적힌 손 현수막을 흔들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28일과 내달 3일에도 단체 응원전이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904 장타 군단서 홀로 체중 감량한 류지혁…팀 퍼스트 정신으로 우뚝 야구 03:23 4
65903 권성훈,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 우승 골프 03:23 4
65902 굿바이 '영원한 12번'…함지훈, 끝내 보인 눈물로 18년 마침표 농구&배구 03:22 6
65901 마스터스 골프 통산 상금 1위는 미컬슨…우즈는 2위 골프 03:22 4
65900 '레전드' 함지훈의 작별 "후회도, 아쉬움도 없다…후련함 99%" 농구&배구 03:22 5
65899 '원샷원킬' 손흥민, 북중미 챔피언십 8강 1차전 마수걸이 필드골 축구 03:22 4
65898 FIFA, 스페인-이집트전 반이슬람 구호에 징계 절차 착수 축구 03:22 5
65897 [프로야구 중간순위] 8일 야구 03:22 4
65896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03:22 4
65895 축구협회 '킥키타카 여학생 축구클럽' 확대 운영 및 참가 모집 축구 03:22 4
65894 허수봉 "러셀 없는 대한항공, 더 편해…5차전서 드라마 쓸 것" 농구&배구 03:22 5
65893 18홀 63타·버디 11개 등 깨지기 어려운 마스터스 기록들 골프 03:21 4
65892 프로농구 정규리그 관중, 9시즌 만에 80만명 돌파 농구&배구 03:21 6
65891 마스터스 출격 김시우 "코스 경험 쌓였고, 결혼 후 안정감 생겨" 골프 03:21 4
65890 다저스 김혜성, 1안타 2득점…2경기 연속 안타 행진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