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액션이미지=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대 피테서(네덜란드)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가운데·29)이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시즌 5호 골을 기록, 새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에게 첫 골을 안기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토트넘 홋스퍼의 첫 승을 이끈 손흥민(29)이 주말 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정조준한다.
토트넘은 7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에버턴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치른 10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한 뒤 숨 가쁜 한 주를 보냈다.
팀이 5승 5패로 리그 중위권에 머물자 올해 7월 초에 계약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감독을 해임하고 후임 콘테 감독 선임까지 발 빠르게 마쳤다.
또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피테서(네덜란드)와 홈 경기에서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만 4골을 넣은 손흥민의 시즌 5호 득점이 됐다.
2019년 조제 모리뉴, 올해 8월 산투 감독의 첫 경기에서도 팀의 첫 골을 책임졌던 손흥민은 콘테 감독에게도 첫 골을 선물했다.
(런던 로이터/액션이미지=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대 피테서(네덜란드)의 경기에서 토트넘의 손흥민(가운데·29)이 후반 27분 안토니오 콘테(왼쪽·52·이탈리아) 신임 감독에게 격려를 받으며 교체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15분 선제골이자 시즌 5호 골을 기록, 콘테 감독에게 첫 골을 안기며 팀의 3-2 승리에 앞장섰다. [email protected]
콘테 감독이 리그 첫 경기를 이끌 7일 에버턴과 경기는 토트넘에 중요한 일전이다.
5승 5패로 리그 20개 팀 가운데 9위에 머무는 토트넘은 1위 첼시와 승점 차가 10점이나 벌어졌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맨유에 연패를 당해 이날 에버턴을 잡아야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에버턴은 승점 14로 10위에 올라 있는 팀이라 9위 토트넘으로서는 에버턴과 맞대결에서 패할 경우 10위 밖으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는 10월 18일 뉴캐슬과 경기에서 4호 골을 넣은 것이 최근 득점이다.
이번 주말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6일 밤 9시 30분에 벌이는 맞대결이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가 6승 2무 2패, 승점 20으로 3위, 맨유가 5승 2무 3패(승점 17)로 5위에 올라 있다.
황희찬(25)이 뛰는 울버햄프턴은 7일 0시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한다. 황희찬은 10월 24일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리그 4호 골을 넣은 뒤 득점포 사냥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