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현 3점 5방' 프로농구 SK, KCC 10점 차 제압…맞대결 7연승

'오재현 3점 5방' 프로농구 SK, KCC 10점 차 제압…맞대결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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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림 25점 15리바운드' 현대모비스, 선두 인삼공사 잡고 공동 3위로

SK의 오재현
SK의 오재현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홈에서 전주 KCC를 꺾고 맞대결 7연승을 이어갔다.

SK는 1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78-68로 꺾었다.

KCC를 끌어내리며 7위로 올라선 SK(4승 6패)는 이달 말로 예상되는 최준용의 부상 복귀를 앞두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지난해 11월 28일 치른 홈 경기부터 이날까지 약 1년간 KCC와 7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기며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4승 7패가 된 KCC는 10개 팀 중 8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초반부터 허웅이 7점을 몰아쳤고, 바통을 이어받은 론데 홀리스제퍼슨이 1쿼터 막판 리온 윌리엄스를 상대로 자신 있게 1대1 공격에 나서며 KCC의 20-16 리드를 이끌었다.

전창진 KCC 감독은 2쿼터에도 계속 홀리스제퍼슨을 코트에 내서 공격 속도를 높이며 SK를 압박했다.

SK의 김선형
SK의 김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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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체격이 큰 자밀 워니를 연속으로 막아낸 홀리스제퍼슨이 전반 종료 4분 전부터 연거푸 속공 득점을 올리자 전 감독은 박수로 화답했고, SK의 전희철 감독은 황급히 작전타임을 요청해야 했다.

이후 골밑에서 자유투 라인 쪽으로 공격 장소를 조정하자 워니의 훅슛이 터지기 시작했고, SK가 37-41까지 따라붙은 채 3쿼터를 맞았다.

벤치에서 체력을 아꼈던 라건아가 3쿼터부터 골밑슛, 자유투 등으로 7점을 올렸지만, 3점 3방을 꽂아 넣은 오재현의 활약에 쿼터 막판 SK가 접전을 만들어냈다.

4쿼터 초반 슛을 막으려 수비가 바짝 붙자 오재현은 돌파 득점을 올렸고, 속공에서 양우섭의 골밑슛을 도우며 62-61 역전까지 이뤄냈다.

김선형과 워니도 연속으로 골밑 득점을 성공하며 종료 4분 전 간극을 8점으로 벌인 SK가 승기를 잡았다.

론데 홀리스제퍼슨의 자유투 득점에 이어 허웅이 톱에서 던진 3점이 림을 가르며 KCC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재현이 3점 5방을 포함 20점으로 승리에 앞장섰고, 김선형과 워니도 17점씩 보탰다. KCC에서는 홀리스제퍼슨이 19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다.

KCC의 허웅
KCC의 허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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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원정에서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를 92-85로 제압했다.

6승 4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원주 DB와 공동 3위를 이뤘다.

반면 인삼공사는 8승 3패가 돼 2위 고양 캐롯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인삼공사의 오마리 스펠맨이 2쿼터 초반까지 5개의 슛을 모두 성공하며 신민석, 서명진, 이우석, 김동준까지 1999년생 선수들이 고루 활약한 현대모비스와 접전을 이끌었다.

이후 변준형이 9점을 몰아치며 인삼공사가 전반을 50-42로 앞섰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이우석과 신민석이 14점을 합작한 현대모비스가 61-56으로 역전을 이뤄냈고, 김동준도 레이업을 성공하며 신바람을 냈다.

또 한 명의 '1999년생' 게이지 프림까지 대릴 먼로를 상대로 골밑 득점을 올리며 4쿼터를 앞두고 현대모비스가 74-67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게이지 프림
게이지 프림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변준형과 스펠맨이 연속 3점을 터뜨리며 종료 6분 전 76-76 동점을 만드는 선두의 저력을 보였다.

필리핀 선수 론 제이 아바리엔토스가 부상 복귀를 알리는 코너 3점을 터뜨리며 다시 현대모비스가 3점 차 리드를 가져갔고, 프림이 오세근이 5반칙으로 떠난 인삼공사의 골밑을 폭격하며 승기를 잡았다.

프림이 25점 15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맹활약했고 이우석도 외곽에서 16점을 지원했다. 인삼공사에서는 스펠맨이 21점 9리바운드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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