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전 3기' 김진수 카타르 입성 소감 "8년 기다렸으니 잘해야죠"

[월드컵] '2전 3기' 김진수 카타르 입성 소감 "8년 기다렸으니 잘해야죠"

링크핫 0 260 -0001.11.30 00:00

부상 탓에 브라질·러시아 월드컵 놓쳐…벤투호, 환대 받으며 도하 입성

첫 월드컵 무대 오르는 김진수
첫 월드컵 무대 오르는 김진수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KFA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잘해야죠… 8년 기다렸는데…."

2전 3기 끝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김진수(30·전북)의 카타르 입성 소감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현지시간) 이른 오전 카타르 도하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곧바로 숙소인 도하 시내 르메르디앙 호텔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다.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KFATV는 벤투호의 카타르 입성 장면과 숙소 내부 등을 공개하면서, 김진수의 소감도 함께 담았다.

김진수는 방에 도착하자 호텔 창밖으로 다른 빌딩 한 면을 통으로 덮은 다른 출전국 에이스들의 사진을 내려다보며 살짝 감격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진수는 줄곧 한국 축구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지만, 부상 탓에 2014년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칫 '월드컵 낙마'의 고배를 마실 뻔했지만 다행히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자신의 생애 첫 월드컵에 도전하게 됐다.

포스터 보고 감동한 조현우
포스터 보고 감동한 조현우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KFA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수는 "카타르 오니까 이제 실감이 나요. 잘해야죠… 8년을 기다렸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오래 걸렸네, 8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부터) 10년…"이라고 혼잣말했다.

김진수는 "여기서 잘 준비하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 많이 해달라.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팬들에게 부탁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 호텔 내부를 특별하게 꾸몄다.

선수단 객실 문에는 선수들의 등번호와 이름이 적힌 유니폼 모양의 스티커가, 객실 내부에는 선수들의 포스터가 붙었다.

골키퍼 조현우(울산)는 방에 들어가 포스터를 보며 "진짜 많이 설레고 소름이 돋는다"면서 "이걸 보면서, 매일매일 정말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벤투호는 입국과 함께 현지 교민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선수들은 사인, 셀카 요청에 웃으며 응했다.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공항을 벗어나 도하 시내로 이동할 때 한 대형 전광판에 태극전사들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흐르기도 했다.

벤투호는 이날 오후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하루 1~2차례 훈련을 소화하면서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킥오프한다. 가나(28일 오후 10시),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과 각각 2, 3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02 [프로배구 전적] 3일 농구&배구 03:22 0
64101 스트라이커 오현규, 헹크 떠나 베식타시 가나…"이적료 256억원" 축구 03:22 0
64100 인터뷰하는 GS칼텍스의 실바 여자배구 실바, 첫 3년 연속 1천득점 가시권…신기록도 기대 농구&배구 03:22 0
64099 [프로배구 중간순위] 3일 농구&배구 03:22 0
64098 모건 제임스 페리어 K리그1 인천,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페리어 영입 축구 03:22 0
64097 창원NC파크 추락한 구조물 현장 합동 감식 "관중 사망 창원NC파크 사조위에 유족 배제…투명하게 조사해야" 야구 03:22 0
64096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병훈 안병훈, LIV 골프 첫 출격…AI로 이동·시차 문제 극복 골프 03:22 0
64095 리시브하는 IBK기업은행의 리베로 임명옥 여자배구 '최리' 임명옥,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시즌 아웃' 농구&배구 03:22 0
64094 카카오 VX 설날 명랑 운동회 카카오 VX, 설 연휴 맞이 '설날 명랑 운동회' 개최 골프 03:22 0
64093 허웅, 한 경기 개인 최다 51점 기록…KBL 역대 3위 22년 만에 50점대 벽 허문 허웅…숫자보다 무거운 '기록의 순도' 농구&배구 03:22 0
64092 현대캐피탈의 주전 세터 황승빈 남자배구 현대캐피탈 세터 황승빈, 선두 질주 '숨은 동력' 농구&배구 03:21 0
64091 롯데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일할 다카쓰 신고 전 야쿠르트 감독 프로야구 롯데, 다카쓰 전 야쿠르트 감독 어드바이저로 영입 야구 03:21 0
64090 대한축구협회가 개최하는 축구협회, 공개 정책 발표회 시동…첫 행사로 심판 발전 공청회 축구 03:21 0
64089 PSG 이강인 PSG, 이적설 돌던 이강인 붙잡았다…외려 '계약 연장' 검토 축구 03:21 0
64088 라르센 '황희찬 동료' 라르센, 구단 최고 이적료에 C팰리스 품으로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