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꿈의 무대 앞둔 이강인 "기회 생겨 행복…최상의 모습 보일 것"

[월드컵] 꿈의 무대 앞둔 이강인 "기회 생겨 행복…최상의 모습 보일 것"

링크핫 0 292 -0001.11.30 00:00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자신감 올라와…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지려 노력했다"

이강인
이강인 '이제는 웃는거야'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14 [email protected]

(도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오는 과정에선 파울루 벤투 감독의 외면을 받아오다가 본선 최종 엔트리에 전격 발탁된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모습을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강인은 14일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열린 대표팀 첫 훈련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가 꼭 오고 싶은 대회, 무대에 올 수 있다고 들었을 때 기분이 무척 좋았다. 꼭 오고 싶고, 뛰어보고 싶었던 월드컵에 나설 기회가 생긴 것에 행복하다"며 미소 지었다.

유럽 '빅 리그'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하면서도 벤투 감독의 선택은 거의 받지 못했던 이강인은 12일 발표된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진출과 준우승의 주역으로 빛났던 그가 첫 성인 월드컵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이번 월드컵 대표팀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제가 이번 시즌 달라졌다는 말이 많이 나온 건 아는데, 저는 항상 똑같았다"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고,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다만 "지금 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점은 감독님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시즌 전 인터뷰에서 '월드컵 전까지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면 감독님이 뽑아주실 거로 믿고 있겠다'고 말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스스로 발탁 요인을 꼽기도 했다.

월드컵팀 합류한 이강인
월드컵팀 합류한 이강인

(도하=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4일(현지시간)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연습을 하고 있다. 2022.11.14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이어 이강인은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잘 준비하겠다"며 "대표팀에서도 형들과 함께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유럽 무대를 누비며 축구 강국 선수들과 부딪쳐 온 이강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가 모두 좋은 국가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루과이, 포르투갈, 가나 모두 좋은 선수들을 보유했다.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선수들은 노련하고 상황에 따른 판단도 잘한다"며 "특정한 부분에 더 신경 써야 하기보다는 모든 점을 잘 준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소식엔 이강인도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그는 "그 경기를 직접 보고 있었는데, 후배로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라서 걱정이 많이 됐다"면서도 "흥민이 형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거라고 믿고,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757 배구 남녀 국가대표팀 이달 말 소집…허수봉·강소휘 주축 예상 농구&배구 03:23 1
65756 페라자 홈런 1개 포함 3타점…한화, 타선 화력으로 3연패 끊어 야구 03:23 1
65755 KLPGA 정규투어 'iM금융오픈' 개막 기념 이벤트 풍성 골프 03:22 1
65754 감격의 눈물 보인 유기상 "정규리그 1위, 통합우승 향한 과정" 농구&배구 03:22 2
65753 우즈, 약물 운전 혐의 체포 당시 영상 공개 "대통령과 통화했다" 골프 03:22 1
65752 미컬슨, 가족 건강 이유로 올해 마스터스 골프 대회 불참 골프 03:22 1
65751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03:22 2
65750 K리그1 대전, U-18팀 소속 유망주 4명과 준프로 계약 축구 03:22 1
65749 WK리그 수원FC 위민 지소연, 홈 개막전 입장권 전액 부담 축구 03:22 2
65748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03:22 2
65747 페기 구, 5월 LIV 골프 코리아 부산 대회서 축하 공연 골프 03:22 1
65746 고지원, KLPGA 국내 개막전 2R 1위 "초심자 마음으로 임할 것"(종합) 골프 03:21 1
65745 한화 에르난데스 "6이닝 못 채워 아쉬워…공격적 피칭할 것" 야구 03:21 1
65744 김성현, PGA 투어 텍사스오픈 첫날 공동 15위…선두와 3타 차 골프 03:21 2
65743 일본 여자축구 아시안컵 우승 이끈 닐센 감독 퇴임…사실상 경질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