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지표 2년 연속 1위 할까

우즈, PGA 투어 선수 영향력 지표 2년 연속 1위 할까

링크핫 0 188 -0001.11.30 00:00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로리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오른쪽)와 로리 매킬로이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최근 2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년 연속 선수 영향력 지표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9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우즈가 올해 선수 영향력 지표 1위고 내가 2위"라고 말했다.

선수 영향력 지표는 선수의 미디어 노출, 온라인 검색 빈도, 인기도 등을 척도로 순위를 매겨 보너스를 나눠주는 프로그램으로 PGA 투어가 지난해 창설했다.

지난해에는 4천만 달러를 선수 영향력 지표 상위 선수들에게 분배했고, 올해는 보너스 총액을 1억 달러로 늘렸다.

올해 3월 발표된 지난 시즌 순위에서는 우즈가 1위, 필 미컬슨(미국)이 2위였다. 미컬슨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했다.

우즈는 지난해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자신이 몰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로 공식 대회에 한 번도 나오지 못했지만 선수 영향력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도 우즈는 마스터스와 디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만 나왔지만 1위가 될 것이 유력하다.

다만 지난해의 경우 PGA 투어의 공식 발표에 앞서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미컬슨이 1위'라고 앞서 보도했으나 우즈가 1위였던 것으로 집계된 바 있기 때문에 올해도 PGA 투어의 공식 발표가 나와야 우즈의 2연패 여부가 확인될 전망이다.

우즈는 12월 10일 매킬로이와 한 조를 이뤄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와 맞대결하는 이벤트 대회에 나갈 예정이다.

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와 PNC 챌린지 등에 나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1549 손흥민의 유니폼을 입은 토트넘 팬들 토트넘, 잉글랜드 구단 중 '가장 건전하게 운영되는 팀' 선정 축구 03:23 0
51548 김민수, 지로나FC와 2027년까지 연장 계약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FC와 연장 계약…1군행 목표 축구 03:23 0
51547 질주하는 황재균 kt, 키움에 한 점 차 신승…황재균 결승 홈런 야구 03:22 0
51546 이예원의 아이언샷 이예원, KLPGA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 향해 진군 골프 03:22 0
51545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3:22 0
51544 여자농구 팔로워 5만명 이벤트 WKBL, 틱톡 채널 팔로워 5만명 달성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03:22 0
51543 이예원의 아이언샷 이예원, KLPGA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 향해 진군(종합) 골프 03:22 0
51542 홈런 친 황재균 ABS 스트레스, 모두 지웠다…kt 황재균의 부활 찬가 야구 03:22 0
51541 광주전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는 강원FC 선수들 '승승장구' 강원FC, 관중·상품기획 매출 매 경기 신기록 축구 03:22 0
51540 소형준 캐치볼 훈련 프로야구 kt 소형준, 올 시즌 복귀하나…투구 훈련 재개 야구 03:22 0
51539 최장호 최장호, KPGA 챌린지 투어 14회 대회 우승 골프 03:22 0
51538 호날두 '슈퍼스타' 호날두, 유튜브 개설 12시간 만에 1천만 구독 돌파(종합) 축구 03:21 0
51537 LG-롯데 울산 경기, 폭염에 취소…KBO리그 최초 프로야구 포항 두산-삼성 경기, 시즌 4번째 폭염 취소 야구 03:21 0
51536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3-2 키움 야구 03:21 0
51535 [영상] [영상] '골드버튼' 보고 딸들 꺅!…'하루 1천만 구독' 호날두 일냈다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