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5일부터 24일까지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와 서산 2군 구장에서 테마별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3일 "구단과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최원호 퓨처스 감독은 일괄적 훈련이 아닌, 선수별로 필요한 주제를 잡아 맞춤 시스템으로 훈련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1군에서 풀타임 경기를 소화한 투수 김민우, 윤대경, 강재민, 야수 하주석, 정은원은 관리와 보강 운동에 중점을 둔다.
이외의 1군 선수들은 새로 합류한 이지풍 수석 트레이닝 코치가 구성한 체력강화 프로그램 위주로 훈련한다.
군 전역 선수, 재활 완료 후 복귀 선수 등 실전 경기 출전이 필요한 인원은 연습경기를 주로 하는 서산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인 선수들과 육성 선수들도 이번 훈련에 함께한다.
신인 문동주, 박준영, 허인서 등은 대전에서 훈련한다. 실전 경기가 필요한 신인 권광민 등은 훈련 목적에 맞게 서산으로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