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의 고민은 선발…스트리플링 떠나고 류현진은 불투명

MLB 토론토의 고민은 선발…스트리플링 떠나고 류현진은 불투명

링크핫 0 298 -0001.11.30 00:00

MLB닷컴 "토론토, 천문학적인 투자할 여력 없어…다양한 방법 써야"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비시즌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현지 매체들은 토론토가 내년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선 구멍 난 선발진을 효과적으로 메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MLB닷컴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수술대에 오른 토론토 좌완 선발 류현진(35)을 언급하며 선발 로테이션 문제를 지적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수술대에 올라 최소한 내년 시즌 전반기 중엔 복귀할 수 없다"며 "2022시즌 선발로 활약한 로스 스트리플링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서 선발 공백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토는 내년 시즌 알렉 마노아, 케빈 가우스먼, 호세 베리오스가 선발 3자리를 맡고 남은 두 자리를 기쿠치 유세이 등이 경쟁할 것"이라며 "토론토가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베리오스와 유세이가 반등해야 하고, 새로운 선수가 빈자리를 잘 메워야 한다"고 짚었다.

MLB닷컴이 설명한 대로 토론토는 선발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 시즌 토론토는 시즌 초반 류현진이 수술로 이탈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믿었던 베리오스와 유세이까지 극도로 부진하며 선발 축이 무너졌다.

베리오스는 올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5.23의 성적을 거뒀고, 유세이는 6승 7패 평균자책점 5.19의 낙제점을 받았다.

토론토는 마노아, 가우스먼, 스트리플링이 제 몫을 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와일드카드결정전에 진출했으나, 시애틀 매리너스에 시리즈 전적 2연패로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허무하게 가을야구를 마쳤다.

토론토의 내년 시즌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류현진은 운이 좋아야 내년 시즌 말미에 합류할 수 있고, 스트리플링은 FA자격을 얻고 떠났다.

현지 매체들은 토론토가 비시즌 선발 보강을 할지 의문을 품는다. 자금력 문제 때문이다.

MLB닷컴은 "현재 토론토는 천문학적인 투자를 할 정도의 여력은 없지만, 톱클래스급 투수 한 명과 단기 계약할 정도의 자금은 있다"며 "외부 영입뿐 아니라 마이너리그 투수를 중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써서 로테이션을 꾸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발 자원 보강은 시급한 문제지만, 현재 토론토의 자금 사정을 보면 예년처럼 막대한 투자를 하긴 어려워 보인다.

토론토는 2020시즌을 앞두고 류현진과 당시 구단 역사상 투수 최대 계약 규모인 4년 8천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고, 2021시즌을 앞두고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와 6년 1억5천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베리오스와 7년 1억3천100만 달러에 재계약한 뒤 가우스먼과 5년 1억1천만 달러, 기쿠치와 3년 3천6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3년 연속 천문학적인 자금을 끌어쓴 토론토는 2022시즌을 우승의 적기라고 판단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한편 현지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스는 "토론토는 마노아, 가우스먼을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 투수가 없다"며 "젊은 투수들에게도 많은 기회를 줘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727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03:23 3
65726 2007년에 대체 무슨 일이…프로야구 초반 거센 새내기 돌풍 야구 03:22 5
65725 '역그립' 시도한 박성현, 첫날 버디 7개…"퍼트 자신감 생겨"(종합) 골프 03:22 4
65724 여자배구 GS '우승확률 58% 잡았다' vs 도공 '어게인 2022-2023' 농구&배구 03:22 4
65723 대한항공, 현대캐피탈과 챔프 1차전 신승…75% 우승 확률 잡았다 농구&배구 03:22 4
65722 센터가 때린 깜짝 오픈 공격…최가은 "기습하려고 철저히 준비" 농구&배구 03:22 4
65721 '역그립' 시도한 박성현, 첫날 버디 7개…"퍼트 자신감 생겨" 골프 03:22 4
65720 290야드 친 중학생 김서아 "코르다·매킬로이처럼 되고 싶어요"(종합) 골프 03:22 4
65719 키움증권, 4일 고척돔 야구경기서 '파트너데이' 행사 개최 야구 03:22 5
65718 스페인 야말, 이집트전 반이슬람 구호에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축구 03:22 2
65717 프로야구 kt, 개막 5연승 질주…장성우 만루 홈런·이강민 4안타 야구 03:22 5
65716 [프로야구 대전전적] kt 13-8 한화 야구 03:21 4
65715 첫 등판부터 QS 호투한 LG 웰스 "탄탄한 수비진, 정말 큰 힘" 야구 03:21 4
65714 고지원,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1R 선두…신인 양효진 2위 골프 03:21 4
65713 한국대학축구연맹, 아워스포츠네이션과 통합 플랫폼 구축 MOU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