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LG 감독 "두산 공격적인 주루 철저히 대비하겠다"

류지현 LG 감독 "두산 공격적인 주루 철저히 대비하겠다"

링크핫 0 860 2021.11.02 22:46
주장 김현수 격려하는 류지현 감독
주장 김현수 격려하는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두산 베어스와 2년 연속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3전 2승제)에서 격돌하는 LG 트윈스의 류지현 감독은 "두산은 투타 모두 전력이 강한 팀"이라고 경계했다.

류 감독은 2일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두산이 키움 히어로즈를 16-8로 제압해 준PO 진출을 확정한 뒤 구단을 통해 밝힌 각오에서 "빠른 주자가 많은 두산은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강점으로 삼는 팀"이라며 "이에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규시즌과는 달리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에선 실수를 줄이고 좀 더 세밀한 야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LG는 지난해 정규리그 4위로 WC를 거쳐 준PO에 올라 두산에 2패로 무릎을 꿇었다.

올해에는 처지가 바뀌어 두산이 준PO에 직행한 LG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7승 3무 6패로 약간 우세했다.

두산과 LG의 준PO 1차전은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3907 속공으로만 37점…쉼 없이 달린 프로농구 SK, KCC에 36점차 승(종합) 농구&배구 03:23 1
53906 KCC 버튼, 오재현에 묶여 1점…전창진 "변화 필요하단 생각도" 농구&배구 03:22 1
53905 포천시민축구단, 승강전서 노원유나이티드 잡고 K3리그 잔류 축구 03:22 1
53904 박길영 수원FC 감독 "심박수 145까지…사령탑 7년차 우승 뿌듯" 축구 03:22 1
53903 '안혜지 22점' 여자농구 BNK, 신한은행 제압…개막 4연승 농구&배구 03:22 1
53902 '황택의 돌아온' KB손보, 엘리안 빠진 한전 꺾고 5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1
53901 [프로축구 수원전적] 수원FC 4-0 강원FC 축구 03:22 1
53900 빡빡해진 KBL 판정이 흡족한 오재현 "작년엔 다 파울이었는데…" 농구&배구 03:22 1
53899 홍명보호 합류하는 배준호, 5호 도움…스토크시티에 승점 안겨 축구 03:22 1
53898 은퇴 경기서 우승한 여자축구 심서연 "하늘의 엄마도 기뻐할 것" 축구 03:22 1
53897 [프로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3:22 1
53896 '펀한 농구' SK 전희철 감독, 고메즈 덩크 실패도 "재밌잖아요" 농구&배구 03:21 1
53895 KPGA 최종전 3R 주연은 '늦게 핀' 이대한…홀인원 포함 5언더파 골프 03:21 1
53894 속공으로만 37점…쉼 없이 달린 프로농구 SK, KCC 36점 차 대승 농구&배구 03:21 1
53893 [여자농구 중간순위] 9일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