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그랜드슬램' 신지애, 일본여자오픈 골프 1타 차 준우승

'아깝다 그랜드슬램' 신지애, 일본여자오픈 골프 1타 차 준우승

링크핫 0 185 2022.10.02 18:11
신지애
신지애

[JLPGA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신지애(3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그랜드슬램' 기회를 한 타 차로 놓쳤다.

신지애는 2일 일본 지바현 무라사키 컨트리클럽(파72·6천839야드)에서 막을 내린 일본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천만엔)에서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우승자 가쓰 미나미(일본·3언더파 285타)에게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JLPGA 투어 통산 28승을 보유한 신지애는 지난해 7월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 이후 1년 2개월여 만의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이 간발의 차로 불발됐다.

신지애는 살롱파스컵, JLPGA 챔피언십,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 등 다른 3개 메이저대회에서는 모두 우승 경력을 지녔고, 일본여자오픈에서만 우승하면 JLPGA 투어의 그랜드슬램을 완성한다.

그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한 타 차 단독 선두에 올라 가능성을 키웠으나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4타를 줄인 가쓰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가쓰는 일본여자오픈 2연패와 함께 J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 우승 상금 3천만엔(약 2억9천만원)이다.

배선우(28)가 공동 7위(4오버파 292타)에 올랐고, 황아름(35)은 공동 16위(7오버파 295타), 이민영(30)은 공동 30위(9오버파 297타)로 마쳤다.

이번 시즌 J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로는 8월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이민영이 유일하게 우승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4207 붉은악마·요르단 교민 응원전…꽹과리 장단 '오∼필승 코리아' 축구 03:23 2
54206 유도훈 전 한국가스공사 감독, 부당 해임 손배소 승소 농구&배구 03:23 2
54205 '51호골' 손흥민, 황선홍 넘었다…A매치 최다득점 단독 2위로 축구 03:22 2
54204 KIA, 장현식 보상선수로 LG 우완 투수 강효종 지명 야구 03:22 2
54203 [프로배구 전적] 19일 농구&배구 03:22 2
54202 페널티킥 놓친 북한, 우즈벡에 0-1 패…월드컵 예선 6경기 무승 축구 03:22 2
54201 프로야구 두산, 24일 팬들과 함께하는 '곰들의 모임' 개최 야구 03:22 2
54200 현대캐피탈 '삼각편대' 레오-허수봉-신펑, 최강 공격력 과시 농구&배구 03:22 2
54199 손흥민-오세훈-이강인, 팔레스타인전 '최전방 삼각편대' 출격 축구 03:22 2
54198 커리 3점포 6방에도…NBA 골든스테이트, 클리퍼스에 3점 차 패배 농구&배구 03:22 2
54197 류중일 감독 "대만전 박영현 투입 시기 놓친 점 아쉬워" 야구 03:22 2
54196 메달 대신 꿈을 품고 돌아온 김도영 "내가 통할까 생각했는데…" 야구 03:22 2
54195 '레오 18점'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꺾고 승점 20으로 선두 질주 농구&배구 03:21 2
54194 브리지스톤골프, 사랑나눔 골프대회로 2억2천만원 모금 골프 03:21 2
54193 울산, 23일 K리그1 3연패 파티…울산 출신 테이 축하공연 축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