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KIA 감독 "강한 모습 보여준 김기훈…롱릴리프 맡길 것"

김종국 KIA 감독 "강한 모습 보여준 김기훈…롱릴리프 맡길 것"

링크핫 0 349 2022.09.24 15:56

23일 NC 상대로 군제대 복귀전 치러 두 차례 만루 위기서 호투

경기 지켜보는 김종국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종국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은 상무 제대 후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좌완 투수 김기훈(22)을 핵심 롱릴리프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국 감독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김기훈은 어제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며 "1군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고 계속 투구했으면 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선발 투수로 활용하는 것은 어렵지만,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긴 이닝을 책임지는) 롱릴리프 역할을 맡길 것"이라며 "앞으로 중요한 순간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훈은 올 시즌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 16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95를 올리고 지난 21일 제대해 소속팀 KIA로 복귀했다.

그는 엔트리 합류 하루 만인 23일 NC전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 내용을 펼쳤다.

KIA는 1-2로 뒤진 3회말 선발 투수 임기영이 크게 흔들리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놓이자 김기훈을 투입했고, 김기훈은 후속 타자 닉 마티니를 삼구삼진으로 처리했다.

김기훈은 이후 노진혁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큰 위기를 벗어났다.

4회엔 1사 1, 2루 위기에서 박민우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아 실점했지만, 손아섭을 내야 뜬 공으로 잡는 등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기훈은 이후 박건우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에 놓인 뒤 양의지를 유격수 뜬 공으로 잡아냈다.

KIA는 이날 경기에서 2-5로 패했지만, 불펜에 힘을 실어줄 새로운 무기를 발견했다.

김종국 감독은 "확실히 팀 분위기가 달라진 것을 느낀다"며 "그동안 경직된 모습을 보였던 우리 선수들이 차분하게 경기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93 방신실 방신실, 김민솔과 맞대결 잡고 3연승으로 두산 매치 16강 진출 골프 03:23 0
66992 엄재웅 엄재웅, KPGA 투어 경북오픈 2R 단독 선두…왕정훈 1타 차 2위 골프 03:23 0
66991 프로농구 원주 DB의 지휘봉 잡은 이규섭 신임 감독 프로농구 DB 지휘봉 잡은 이규섭 "신구 조화로 강팀 만들 것" 농구&배구 03:22 0
66990 9회 역전 2점 홈런을 친 박재현 KIA, 박재현 9회 역전포로 3연승…LG는 오지환 활약에 2위 탈환(종합) 야구 03:22 0
66989 현대차, FIFA 월드컵 연계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현대차, FIFA 월드컵 연계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축구 03:22 0
66988 동료들과 기뻐하는 박지수 여자농구 김진영, 신한은행 잔류…WKBL 2차 FA 협상 마무리 농구&배구 03:22 0
66987 적시타 치는 두산 양의지 BABIP 하위권 베테랑, 불운일까 에이징 커브의 전조일까 야구 03:22 0
66986 손흥민 친필 사인 유니폼 증정 이벤트 "월드컵 열기 잡는다"…식품업계, 손흥민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 축구 03:22 0
66985 여자프로농구 KB, 통합우승 이끈 김완수 감독과 3년 재계약 여자프로농구 KB, 통합우승 이끈 김완수 감독과 3년 재계약 농구&배구 03:22 0
66984 2025 K5 디비전리그 시상식 유·청소년 클럽리그 및 K567 디비전리그, 이번 주말 킥오프 축구 03:22 0
66983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6-5 두산 야구 03:22 0
66982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오른쪽) NBA, 신인 추첨제 개편 추진…'최하위'보다 '중하위'가 유리하게 농구&배구 03:22 0
66981 이한범 '이한범 결승골' 미트윌란, 코펜하겐 1-0 꺾고 덴마크컵 우승 축구 03:21 0
66980 퍼팅을 앞둔 윤이나 윤이나·최운정, LPGA 크로거 퀸시티 1라운드 '공동 선두' 골프 03:21 0
66979 경기장 들어선 브라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브라질 축구 대표팀, 안첼로티 감독과 2030년까지 동행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