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PS 탈락 확정…4년 연속 좌절(종합)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PS 탈락 확정…4년 연속 좌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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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PS 진출 단 한 차례…10개 구단 체제 최다패 불명예 '우려'

음료 마시는 수베로 감독
음료 마시는 수베로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2022시즌 첫 포스트시즌(PS) 탈락팀이 나왔다. 최하위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0-11로 패해 PS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소멸했다.

이날 5위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16-9 승리를 거두면서 한화의 희망은 사라졌다.

올 시즌 38승 2무 82패 승률 0.317의 성적을 거둔 한화는 남은 22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더라도 KIA(61승 1무 60패)와 격차를 뒤집지 못한다.

한화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PS 진출에 실패했다.

아울러 2008년부터 올해까지 15시즌 중 2018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가을야구를 하지 못하게 됐다.

한화는 9위 두산에도 12.5경기 차이로 뒤져있다. 현실적으로 탈꼴찌도 어려운 상황이다.

PS 진출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한화의 목표는 여전히 남아있다. 리빌딩의 마무리다.

한화는 2020년 역대 최다인 정규시즌 18연패 기록을 쓴 뒤 과감한 리빌딩을 시작했다.

고참급 선수들, 레전드 출신 코치진과 모두 결별하며 팀을 개편했다.

프런트 조직을 쇄신하고 미국 마이너리그 리빌딩 시스템을 경험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도 임명했다.

한화는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한화의 리빌딩은 더디다. 부족한 점은 한두 곳이 아니다.

내야는 2루수 정은원, 유격수 하주석, 3루수 노시환, 포수 최재훈 등 주전 뼈대를 만들었지만, 백업 전력을 구축하지 못했다.

과부하에 시달린 주전 내야수들의 개인 성적은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외야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을 제외하면 아직도 확실한 주전을 꼽기 어렵다.

마운드 전력도 마찬가지다. 한화는 올 시즌 초반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이탈하자 완전히 주저앉았다.

8일 경기까지 올 시즌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은 4.92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올해 KBO리그는 스트라이크 존 확대로 투고타저 현상이 짙지만,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은 지난해(4.65)보다 더 나빠졌다.

한화는 남은 기간 전력 보강해야 할 곳을 확실하게 잡아 비시즌 대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최악의 팀 성적을 피해야 하는 것도 남은 시즌 과제다.

한화는 지난 2020년 46승 95패 3무 승률 0.326의 성적을 거두며 10개 구단-144경기 체제가 시작된 2015년 이후 한 시즌 최소승, 최다패 기록을 썼다.

한화가 최다패 수렁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남은 22경기에서 8승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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