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관중들이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경기를 보고 있다.
KBL은 지난 21일부터 수도권 경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수용 규모의 2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2021.10.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지침에 따라 11월 5일 홈경기부터 입장 관중수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SK의 홈구장 잠실학생체육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대상자에 한해 체육관 수용 가능 인원의 20%인 1천 명이 입장할 수 있는데, 내달 5일 수원 kt와 홈 경기부터는 비접종자를 포함해 2천650명(47.3%)의 입장이 가능하다.
SK는 체육관 1층 코트 좌석 150석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한다.
선수들과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 벤치 쪽을 제외한 맞은편에 좌석이 마련된다.
이 구역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백신 접종 완료자, 48시간 내 PCR(유전자증폭)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청소년, 의사 소견서를 통해 방역 당국으로부터 접종 불가자로 인정받은 관중만 출입할 수 있다.
경기장 2층과 3층은 총 5천 석의 50%인 2천500석에 백신 접종자와 비접종자가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11월 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수원 kt전 입장권 예매는 사전 예매가 가능한 멤버십 회원의 경우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일반 예매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KBL 통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