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최하위 성남, 7일 11위 대구와 맞대결…'3연승 해보자'

프로축구 최하위 성남, 7일 11위 대구와 맞대결…'3연승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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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울산은 수원, 2위 전북은 서울과 각각 30라운드 격돌

4일 울산과 경기에서 성남을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
4일 울산과 경기에서 성남을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최하위인 성남FC가 최근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탈꼴찌'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성남은 4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위와 꼴찌'의 맞대결인데다 성남은 최근 김남일 감독이 중도 사퇴하고, 구단 매각설까지 흘러나오는 상황이었지만 결과는 예상 밖으로 성남의 2-0 완승이었다.

성남은 8월 28일 수원FC를 2-1로 물리친 데 이어 최근 2연승을 거두며 승점 24를 기록했다.

성남의 다음 일정은 7일 30라운드 대구FC와 원정 경기다. 11위 대구는 승점 28이어서 이날 맞대결에서 성남이 이기면 11, 12위 격차는 승점 1로 좁혀진다.

올해 K리그1에서 최하위를 하면 곧바로 K리그2로 강등되는 반면 11위를 하면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 가능성이 남는다.

따라서 11위와 12위는 순위는 한 계단 차이지만 잔류와 강등으로 갈릴 수 있는 '천지 차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구와 김천의 경기 모습.
대구와 김천의 경기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흐름은 오히려 성남이 더 좋다.

8월 24일 김남일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하고, 최근 구단 매각설이 흘러나왔지만 최근 7경기에서 4승 3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7월 말 인천 유나이티드, 8월 첫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연파한 뒤 3연패를 당했다가 다시 2연승으로 반등했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최근 리그 12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6무 6패에 그치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는 1무 5패다.

성남에 일격을 당한 선두 울산은 7일 수원 삼성을 상대한다.

수원은 4일 FC서울과 '슈퍼 매치'에서 이겨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 부담스럽다.

울산에 승점 8 차이로 뒤진 2위 전북 현대는 7일 서울과 맞대결한다.

상·하위 스플릿을 나누는 33라운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두고도 경쟁이 이어진다.

6위 강원FC가 승점 39, 7위 수원FC가 승점 37을 기록 중이며 8위 서울(승점 36), 9위 수원(승점 33)까지 상위 스플릿 희망을 품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일정>

▲ 6일(화)

제주-인천(19시·제주월드컵경기장)

수원FC-포항(수원종합운동장)

강원-김천(춘천송암스포츠타운·이상 19시30분)

▲ 7일(수)

전북-서울(19시·전주월드컵경기장)

울산-수원(울산문수경기장)

대구-성남(DGB대구은행파크·이상 1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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