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축구종합센터 건립과 함께 천안시축구단의 2023년 프로리그(K2리그) 진출을 추진하며 공식 파트너(스폰서)를 모집한다.
29일 천안시에 따르면 공식 파트너 업체는 후원 부문과 규모에 따라 경기를 활용한 다양한 권리를 누릴 수 있다.
'프리미엄 파트너'는 구단 명칭 사용권을 갖게 되며, '스페셜파트너'는 명칭 사용권은 없으나 TV 중계와 언론보도 등 주요 홍보 권리를 보유할 수 있다.
천안종합운동장의 경기장 명칭 사용권도 판매한다.
천안시와 축구단은 국내 시가총액 200대 기업과 공기업 등에 박상돈 시장 서한과 제안서를 발송하고 직접 기업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최적의 조건을 제안한 업체를 우선 선정한 뒤 세부적인 사항을 상호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521-2186, 5762)로 문의하면 된다.
천안시는 2019년 대한축구협회와 축구종합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하고, 입장면 가산리 일대에 45만여㎡ 규모로 기반시설과 축구장, 풋살장, 농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