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동점 홈런에 김휘집 결승타…키움 '인천 악몽' 마침표

푸이그 동점 홈런에 김휘집 결승타…키움 '인천 악몽'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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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인천 원정 4연패 탈출…SSG는 토요일 10연승 마침표

푸이그 홈런
푸이그 홈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 한현희의 역투를 앞세워 5연승을 이어갔다.

키움은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방문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인천 경기 4연패와 SSG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먼저 앞서간 쪽은 SSG다.

SSG 4번 타자 최주환은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키움 선발 한현희의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30m짜리 시즌 5호 선제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1일 NC 다이노스전부터 사흘 연속 담을 넘긴 최주환은 SSG 이적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전날 7회 대타 홈런을 쳤던 최주환은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 기록을 더했다.

키움도 대포 한 방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선 야시엘 푸이그는 SSG 선발 오원석의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겼다. 시즌 17호 홈런이다.

펜스 상단에 맞은 뒤 살짝 넘어간 이 홈런으로 푸이그는 오원석을 상대로만 3번째 손맛을 봤다.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SSG 최주환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SSG 최주환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1 팽팽한 투수전의 균형을 깬 건 김혜성의 빠른 발이었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선 키움 김혜성은 내야를 살짝 넘기는 우익선상 타구를 날린 뒤 3루에 안착했다.

곧바로 김휘집이 깊숙한 외야 플라이로 손쉽게 김혜성을 홈에 불렀다.

SSG는 한현희가 마운드를 내려간 직후인 7회 최주환과 후안 라가레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한유섬과 박성한, 김성현까지 줄줄이 내야 땅볼로 물러나며 추격에 실패했다.

SSG는 9회에도 1사 3루에서 대타 하재훈이 삼진, 박성한이 내야 땅볼로 아웃돼 무릎을 꿇었다.

한현희는 6이닝 90구 1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1실점 역투로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지난달 20일 SSG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무너진 뒤 다음 날 2군으로 향했던 한현희는 1군 복귀전에서 완벽하게 설욕했다.

SSG 선발 오원석도 6⅔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 침묵으로 시즌 6패째를 당했다.

SSG는 2만347명의 관중이 구장을 찾은 가운데 토요일 10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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