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행 세계 2위 스미스 "일정 매력적…돈도 무시할 수 없었다"

LIV행 세계 2위 스미스 "일정 매력적…돈도 무시할 수 없었다"

링크핫 0 531 2022.08.31 10:37

LIV 합류 선수 중 세계랭킹 최상위…이번 주말 미국 대회로 데뷔

캐머런 스미스
캐머런 스미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옮겨 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일정과 금전적 보상 등을 선택의 이유로 밝혔다.

스미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LIV 합류와 관련해 "내가 합류한 가장 큰 이유는 일정이 정말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IV 골프는 이날 스미스의 영입을 발표했다. 스미스는 다음 달 2일부터 미국 매사추세츠주 볼턴에서 열리는 4차 대회부터 출전한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디오픈을 비롯해 최근 막을 내린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스미스는 현재 세계랭킹 2위로, LIV 시리즈 참가 선수 중 최고 순위 선수가 됐다.

이전까진 2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았다.

스미스는 앞서 언론 보도 등으로 LIV 이적설이 불거지자 "노 코멘트"로 답해왔으나 PGA 투어 시즌을 마친 뒤 결국 공식적으로 LIV 선수가 됐다.

그는 LIV 이적에 대해 "호주에 있는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이벤트에도 나설 수 있다. 그런 것들을 할 수 없었고, 내 삶의 일부를 되찾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서 7년을 살았고 미국이 좋지만, 친구의 결혼식, 생일 파티를 놓치거나 친구들이 럭비 리그 경기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는 등의 사소한 일들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LIV 시리즈에선 한 대회에 선수 48명만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사흘만 경기한다. 첫해인 올해는 8개 대회만 열리며, 대회 수를 늘리기로 한 내년에도 14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스미스는 "돈도 확실히 결정을 내리는 요인이 됐다. 그걸 무시하거나 이유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그가 1억 달러(약 1천350억원)를 받고 LIV 시리즈로 옮긴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미스는 "(LIV 이적은) 사업적인 결정이었고, 무시할 수 없는 제안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LIV의 선수 영입 발표엔 스미스를 필두로 마크 리슈먼(호주), 호아킨 니만(칠레),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해럴드 바너 3세, 캐머런 트링갈리(이상 미국)도 포함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스미스가 같은 호주 출신인 리슈먼 등과 단체전에서 한 팀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스미스는 "개인적으로 팀 골프를 좋아해서 더 자주 했으면 했다. 4명이 한 팀을 이루는 경기(LIV의 단체전)가 좋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43 득점을 기뻐하는 울산 HD의 이동경(오른쪽)과 말컹 이동경 결승 골·조현우 선방…울산, 부천 1-0 꺾고 2연승 축구 03:23 0
66842 송성문, 세인트루이스전 2타수 무안타 1볼넷…시즌 타율 0.182 야구 03:23 1
66841 벙커샷 날리는 임성재 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3R 공동 4위…아쉬운 뒷심 골프 03:23 0
66840 이정현 골밑슛 프로농구 소노, 챔프전 3연패 뒤 1승 반격…이정현 결승 자유투 농구&배구 03:23 0
66839 자유투 시도하는 이정현 MVP 이름값 해낸 소노 이정현 "다시 부산으로 오는 것이 목표" 농구&배구 03:22 0
66838 [프로야구 중간순위] 10일 야구 03:22 0
66837 챔프전 직전 방출된 러셀, V리그 재도전 "계속 뛰고 싶다" 농구&배구 03:22 1
66836 K리그1 FC안양 유병훈 감독 전북전 4연패 끊은 안양 유병훈 감독 "승리 못 해 책임감" 축구 03:22 0
66835 정관장 부키리치 부키리치, 여자배구 드래프트 전체 1번…2년 만에 정관장 복귀 농구&배구 03:22 0
66834 항의하는 손창환 감독 '반격의 1승' 소노 손창환 감독 "열정이 재능을 이긴 날" 농구&배구 03:22 0
66833 오현규 '오현규 PK 유도' 베식타시, 트라브존스포르에 1-2 패배 축구 03:22 0
66832 '구관이 명관'…러셀, 남자배구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OK행 농구&배구 03:22 1
66831 K리그1 안양과 전북의 경기 장면 차포 뗀 K리그1 안양, 맞대결 전패 끊고 전북과 무승부(종합) 축구 03:22 0
66830 박수치는 설종진 키움 감독 끝내기 기회 판독 미신청…설종진 키움 감독 "안 맞았다고 봤다" 야구 03:22 0
66829 [프로축구 중간순위] 10일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