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영진·임대한·권정웅 방출…"확대 엔트리 신예에 기회"

삼성, 최영진·임대한·권정웅 방출…"확대 엔트리 신예에 기회"

링크핫 0 242 2022.08.30 13:55
삼성과 작별하는 최영진
삼성과 작별하는 최영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내야수 최영진(34), 투수 임대한(29), 포수 권정웅(30)을 방출했다.

삼성은 30일 KBO에 세 선수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이들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있는 구단은 웨이버 공시 뒤 일주일 안에 양도신청을 해야 한다.

이 기간에 새 둥지를 찾지 못하는 선수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다시 프로 구단의 문을 두드릴 수 있다.

삼성 구단은 "웨이버 공시된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확대 엔트리 때 '신예 선수'들을 1군에 올려 경험을 쌓게 하고자 시즌 중에 세 선수의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영진은 2011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두산 베어스를 거쳐 2017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군 개인 통산 성적은 370경기 타율 0.255(730타수 186안타), 14홈런, 77타점이다.

최영진은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16타수 9안타(타율 0.563)·2홈런·3타점으로 강해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1군과 2군의 경계선에 서 있던 최영진은 올해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8(80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다소 부진했고 결국 방출 통보를 받았다.

2016년 삼성이 2차 3라운드 30순위로 뽑은 오른손 투수 임대한은 1군 통산 50경기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6.14의 기록을 남기고 팀을 떠난다.

2015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포수 권정웅도 1군에서 75경기(타율 0.200, 6홈런, 11타점)만 뛴 채 작별을 맞이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908 대구FC 에드가, 2부 강등에도 1년 재계약…"K리그1 복귀 돕겠다" 축구 03:22 6
62907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사령탑 "프로·국가대표 공존 필요해" 농구&배구 03:22 3
62906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03:22 5
62905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03:22 3
62904 EASL 최연소 출전 기록 쓴 SK 다니엘 "긴장돼서 실수 많았다" 농구&배구 03:22 3
62903 음바페, PSG와 법정 싸움 승리…미지급 임금 1천억원 받는다 축구 03:22 5
6290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03:22 4
62901 [프로배구 중간순위] 17일 농구&배구 03:22 3
62900 월드컵 응원단 어쩌나…美입국제한에 세네갈·코트디부아르 난감 축구 03:22 5
62899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페퍼에 완승…4위로 껑충(종합) 농구&배구 03:21 3
62898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03:21 5
62897 iM금융 사회공헌재단, 삼성라이온즈 홈런기부금 3천여만원 전달 야구 03:21 4
62896 K리그1 광주 '아이슬란드 폭격기' 프리드욘슨과 계약 연장 축구 03:21 5
62895 대만 WBC 대표팀,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 연습경기 야구 03:21 3
62894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2억5천551만원 기부 골프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