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컵대회 첫 승…서재덕 23점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꺾고 컵대회 첫 승…서재덕 23점

링크핫 0 388 2022.08.23 17:51
한국전력 선수단
한국전력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전력이 주포 서재덕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고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컵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23일 전남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컵대회 남자부 A조 예선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3-2(15-25 25-29 25-15 18-25 15-10)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조별리그 전적 1승 1패를 올려 상위 2개 팀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2패째를 떠안은 현대캐피탈은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박철우, 서재덕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운 한국전력은 불안한 팀워크를 노출하며 1세트를 쉽게 내줬다.

서재덕이 1세트에서 1점에 그치고 범실 2개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비주전급 선수들이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홍동선은 1세트에서만 8점을 올렸다.

15-25로 1세트를 내준 한국전력은 전열을 다듬은 2세트부터 힘을 냈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나선 서재덕이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로 자리를 바꾸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김광국 대신 주전 세터 황동일이, 김지한 대신 주포 임성진이 합류하며 힘을 보탰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만 10점을 올린 서재덕의 화력을 앞세워 2세트를 25-19로 손쉽게 가져왔다.

3세트에서도 분위기는 비슷했다. 한국전력은 세트 초반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은 국가대표에 차출됐던 허수봉, 전광인 쌍포를 세트 중반 투입했지만, 한번 넘어간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기는 어려웠다.

흐름을 탄 한국전력은 별다른 위기 없이 3세트까지 25-15로 가져왔다.

쉽게 승리할 것 같았던 한국전력은 4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줬다. 서재덕이 체력 문제를 드러내면서 효율적인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4세트를 18-25로 내주며 5세트에 들어갔다.

한국전력은 집중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4-3에서 상대 팀 최민호의 속공 범실, 임성진의 강력한 오픈 공격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8-6에선 김지한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서재덕은 14-10에서 노련한 대각 공격을 성공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서재덕은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권영민 한국전력 신임 감독은 공식 경기 첫 승을 거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13 브라이턴 미토마, EPL '이달의 골' 세번째 수상…통산 최다 타이 축구 03:23 4
66812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3:23 3
66811 유해란,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2R 공동 5위로 점프 골프 03:23 2
66810 경남관광재단, 경남FC·NC 다이노스 팬에 관광기념품 10% 할인 야구 03:22 4
66809 사상 첫 월드컵 본선 퀴라소 "아드보카트 감독 복귀 계획 없어" 축구 03:22 4
66808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 축구 03:22 3
66807 최준용 조기 퇴장 악재마저 버틴 KCC…6위 최초 우승에 '-1승' 농구&배구 03:22 2
66806 '6위로 우승 눈앞' KCC 이상민 감독 "내일 부산서 트로피 들 것" 농구&배구 03:22 3
66805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야구 03:22 3
66804 사직으로 돌아온 프로농구 챔프전…2년 만에 관중 1만명 넘겨(종합) 농구&배구 03:22 3
66803 커리어 첫 우승 '-1승' 허훈 "챔프전 MVP, 모두 자격 있다" 농구&배구 03:22 4
66802 페르난드스, 축구기자협회 선정 '올해의선수'…맨유 소속 16년만 축구 03:22 4
66801 K리그1 제주, 선두 서울에 2-1 승리…3경기 무승 빠뜨려(종합2보) 축구 03:21 3
66800 정찬민 KPGA 파운더스컵 3R 단독 선두…3년 만의 우승 도전 골프 03:21 2
66799 V리그 복귀 유력 부키리치, 여자부 외국인 트라이아웃서 '호평' 농구&배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