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전 폐지' 이뤄낸 키움 홍원기 감독 "체력에 도움 될 것"

'2연전 폐지' 이뤄낸 키움 홍원기 감독 "체력에 도움 될 것"

링크핫 0 332 2022.08.23 16:39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2연전 폐지에 목소리를 냈던 키움 홍원기 감독이 자신의 바람대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연전 폐지를 결정하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홍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정확한 내용은 아직 숙지하지 못했지만 일단 2연전 폐지에 대해선 찬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KBO는 이날 "2015시즌부터 올해까지 운영한 기존 3라운드 홈 2연전-방문 2연전을 올 시즌을 끝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번의 2연전으로 치러졌던 3라운드는 내년부터 5개 팀씩 돌아가며 홈 3연전-방문 1경기로 치러진다.

KBO리그는 '10개 구단·팀당 144경기 체제'가 자리 잡은 2015년부터 시즌 후반에 '2연전'을 편성했다.

산술적으로 8월 중순까지 3연전 시리즈를 4번 치른 뒤 2연전 시리즈를 2번 더 치러야 팀당 16경기를 홈과 원정에서 공평하게 치를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에 3번의 2연전을 치러야 하는 구단 입장으로선 이동 횟수와 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영 달갑지 않은 제도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어 선수층이 얇은 구단에는 특히 더 불리한 측면이 있다.

이에 홍 감독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서 "제도적으로 복잡하게 바뀔 정도의 문제도 아니다. 그냥 KBO에서 결정만 내리면 된다. 선수들과 야구팬을 위해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새로운 방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홍 감독은 일단 선수단 체력 문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감독은 "새로운 방식도 분명 장단점이 있겠지만 2연전보다는 분명히 체력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골반 통증을 호소한 선발 투수 최원태를 1군에서 말소하고, 윤정현을 새로 1군에 합류시켰다.

이에 따라 키움은 당분간 안우진-에릭 요키시-윤정현-타일러 애플러-김선기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최원태는 휴식이 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엔트리를 말소했다"면서 "복귀까지 한 열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5457 SSG 고명준, 프로야구 시범경기 홈런왕 등극…6방 폭발(종합) 야구 03.25 6
65456 PO 앞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4회 우승은 잊어라" 축구 03.25 6
65455 프로야구 시범경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44만명 입장 야구 03.25 7
65454 KLPGA 박결·박보겸, IT 기업 클라우드시프트와 후원 계약 골프 03.25 7
65453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54홀 파크골프장 조성" 공약 골프 03.25 6
65452 WBC 호주전 팔꿈치 부상 LG 손주영, 마지막 시범경기 선발 등판 야구 03.25 6
65451 프로배구 요스바니·그로저·부키리치·투트쿠, 트라이아웃 신청 농구&배구 03.25 5
65450 '멀티골' FC서울 클리말라, K리그1 5라운드 MVP 축구 03.25 6
65449 군필자도 소집한 이민성 감독 "전력 극대화로 반드시 AG 금메달" 축구 03.25 6
65448 [프로농구 원주전적] 정관장 87-84 DB 농구&배구 03.25 5
65447 개막 4연패 김해FC '내우외환'…단장이 심판에 폭언해 징계까지 축구 03.25 6
65446 [프로배구 준PO 전적] GS칼텍스 3-1 흥국생명 농구&배구 03.25 5
65445 '맨손 야구' 베이스볼5 대표팀, 아시아컵 출격…첫 우승 도전 야구 03.25 6
65444 KPGA와 초등학생 선수 2인 1조로…타임폴리오 매치플레이 개막 골프 03.25 6
65443 [부고] 김규식(프로축구 강원FC 부대표)씨 부친상 축구 03.2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