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연장 10회 결승포…SSG, 두산 5-4로 꺾고 선두 질주

최정 연장 10회 결승포…SSG, 두산 5-4로 꺾고 선두 질주

링크핫 0 378 2022.08.14 21:21
SSG 랜더스 최정
SSG 랜더스 최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연장 10회 터진 최정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이틀 연속 두산 베어스를 잡았다.

SS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방문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일요일 경기 7연승이자 두산 상대 5연승이다.

2연승을 달린 SSG는 2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9.5경기로 벌리고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회초 잠잠하던 최정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앞선 타석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정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홍건희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살짝 넘겼다.

이 한 방으로 최정은 시즌 16호 홈런과 동시에 KBO리그 역대 5번째 3천600루타를 달성했다.

홍건희의 슬라이더에 초구와 2구 모두 헛스윙한 최정은 3구째 슬라이더 유인구를 그대로 흘려보낸 뒤 4구째에 다시 바깥쪽 슬라이더가 들어오자 고민하지 않고 배트를 돌렸다.

9회부터 마운드를 지킨 SSG 마무리 서진용은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7승(1패)째를 수확했다.

선취점을 낸 쪽은 두산이다.

1회말 허경민의 몸에 맞는 공, 정수빈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양석환의 땅볼이 SSG 선발 숀 모리만도에게 잡혔다.

넉넉히 병살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모리만도는 3루에 악송구했고, 그 사이 허경민이 홈을 밟았다.

SSG는 홈런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두산 선발 곽빈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을 살짝 넘어가는 시즌 6호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지훈의 통산 첫 잠실구장 홈런이다.

1사 1루에서는 전의산이 곽빈의 몸쪽 낮은 시속 149㎞ 직구를 공략해 잠실구장 관중석 우측 상단까지 타구를 보냈다.

비거리 140m짜리 초대형 시즌 9호 홈런이다.

홈런 두 방으로 리드를 내준 두산은 4회말 1사 2, 3루에서 안승한의 2루타로 경기에 균형을 맞췄다.

SSG는 7회초 최지훈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두산은 7회말 허경민의 안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우천으로 두 차례나 중단돼 혈투로 치달은 두 팀의 대결은 연장전에 터진 최정의 홈런으로 마침표가 찍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873 GS25 GS25, 야구 특화 '오잉K' 스낵 출시…"투수 응원 의미 담아" 야구 03:23 0
66872 대회를 끝내고 갤러리에 인사하는 임성재 '아! 더블 보기'…임성재, PGA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 5위 골프 03:23 0
66871 박성한 '개막 22경기 연속 안타' SSG 박성한, 개인 첫 KBO 월간 MVP 야구 03:22 0
66870 헤더를 시도하는 장예진 한국 U-17 여자 축구, 일본에 0-1 석패…여자 월드컵 진출 실패 축구 03:22 0
66869 볼을 다루는 손흥민 '손흥민 풀타임·도움 취소' LAFC, 휴스턴에 1-4 완패 축구 03:22 0
66868 내고향축구단, 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한국 방문 축구협회, 북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 허가신청 제출(종합) 축구 03:22 0
66867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 "다시 160㎞ 가능해"…안우진이 문동주에게 전화로 보낸 응원 야구 03:22 0
66866 퍼팅을 앞둔 김주형 김주형, PGA 머틀비치 클래식 공동 6위…시즌 첫 '톱10' 골프 03:22 0
66865 내고향축구단, 북한 선수단으로는 8년 만에 한국 방문 축구협회, 북 '내고향축구단' 방남 허가 신청 제출 축구 03:22 0
66864 [PGA 최종순위] 머틀비치 클래식 골프 03:22 0
66863 프로축구 성장위원회 2차 전체회의 참석한 최휘영 장관 문체부, 프로축구 성장위 전체 회의…"다양한 의견 듣고 뒷받침"(종합) 축구 03:22 0
66862 업무협약서를 교환하는 이수광 KBL 총재, 시마다 신지 B.리그 커미셔너(왼쪽부터) KBL, 일본 B.리그와 업무협약…선수·심판 교류 등 협력 강화 농구&배구 03:22 0
66861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샌프란시스코 하위권 추락한 SF…현지 매체는 이정후 이적 가능성 언급 야구 03:21 0
66860 OK저축은행에 지명된 카일 러셀 전체 1순위로 러셀 품은 OK 신영철 감독 "목표는 늘 우승" 농구&배구 03:21 0
66859 V리그에 복귀한 메가 '검증된 거포' 메가, 현대건설과 아시아 쿼터 계약…V리그 복귀 농구&배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