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안우진, 10승 달성 기념 선수단에 피자 46판 제공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7회초를 무실점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2022.8.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23)이 데뷔 5년 만에 처음으로 10승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선수단에 피자를 돌렸다.
키움 구단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이 첫 10승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준 동료와 응원과 축하를 보내 준 구단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피자 46판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안우진은 전반기 막판인 지난달 10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10승을 챙기고 3일에는 김광현과의 에이스 대결에서 판정승해 시즌 11승째를 수확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한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8.3 [email protected]
안우진은 구단을 통해 "1승부터 11승까지 야수 형들과 투수 형들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처음 달성한 10승인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모든 구단 관계자분들도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 입단 후 지난해 한 시즌 최다인 8승을 거둔 안우진은 올해에는 양현종(KIA 타이거즈), 드루 루친스키·구창모(이상 NC 다이노스),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 고영표(kt wiz) 등 각 팀의 에이스와 선발 대결에서 모조리 승리하며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쓰고 최고의 한 해를 보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