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전 승리 황선홍 "득점력 아쉽지만…전 경기 승리가 목표"

첫 공식전 승리 황선홍 "득점력 아쉽지만…전 경기 승리가 목표"

링크핫 0 905 2021.10.25 21:14
경기 후 선수들을 격려하는 황선홍 감독.
경기 후 선수들을 격려하는 황선홍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황선홍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처음 치른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지휘했지만, 득점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앞으로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라고 각오를 되새겼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싱가포르의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필리핀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1차전을 치러 3-0으로 이겼다.

경기 내내 상대를 몰아붙이고도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에 가서야 터진 이규혁(충남아산), 고재현(서울이랜드), 박정인(부산)의 연속골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지난달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먼저 "아쉬운 점도 있고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고 여러 가지가 교차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 빈도나 여러 찬스에 비해 득점력은 조금 아쉽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더운 데도 최선을 다해 승리하고자 노력해준 것은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같은 장소에서 28일 동티모르, 31일 싱가포르와 예선전을 이어간다.

총 11개 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예선에서 각 조 1위, 그리고 2위 팀 중 상위 4개 팀만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내년 6월 열릴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다.

황 감독은 전반을 소득 없이 끝낸 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인내를 가지고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축구라는 것은 찬스를 주고받는데 그 기회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 차이다"라면서 "우리가 조급해지면 상대에게 허점을 노출할 수 있어 평정심을 유지한 가운데 경기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후반에 잘해 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 감독은 다음 두 경기도 오직 승리뿐이라고 잘라 말했다.

"우리 목적은 분명하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이고 그 목표를 향해서는 물러설 생각도 없다"는 황 감독은 "잘 회복해서 다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수비수임에도 이날 선제 결승골을 넣고 고재현의 추가골까지 도와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힌 이규혁은 "코치 및 감독님과 선수들이 도와줘 선정된 것 같다"면서 "저 말고도 더 좋은 선수들이 받을 수 있었는데 이 기쁨을 팀 선수, 코치진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861 관중 향해 인사하는 류지현 감독 [WBC] 류지현 감독 "최고 인기 스포츠답게…마이애미까지 간다" 야구 03:22 0
64860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마스코트 필뚜(왼쪽), 성공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마스코트 필뚜·성공이 공개 골프 03:22 0
64859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두바이서 전지 훈련한 KLPGA 투어 선수들, 대만 거쳐 귀국 골프 03:22 0
64858 NC 새 외국인 투수 테일러 프로야구 NC 테일러, 다저스와 연습경기서 3이닝 1실점 야구 03:22 0
64857 [프로배구 중간순위] 4일 농구&배구 03:22 0
64856 한국여자축구연맹 양명석 회장과 서울인화스포츠 이인화 대표원장의 업무 협약식 여자축구연맹, 인화스포츠·점프정형외과와 협력병원 업무협약 축구 03:22 0
64855 [프로배구 전적] 4일 농구&배구 03:22 0
64854 인터뷰하는 체코 투수 파디삭(왼쪽) [WBC] 체코, 한국전 선발 투수로 일본 2군서 뛰었던 파디삭 기용 야구 03:22 0
64853 치열한 16강 '후이즈, 후아유?' FC서울, ACLE 16강 1차전서 고베에 0-1 석패 축구 03:22 0
64852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요한 로하스 MLB 기대주 요한 로하스, 도핑 적발…최대 80경기 징계받을 듯 야구 03:22 0
64851 KBL 로고 프로농구 샐러리캡, 국내 30억원·외국선수 100만달러로 유지 농구&배구 03:21 0
64850 임성재, 말본과 의류 후원 계약 PGA 투어 활약하는 임성재, 말본과 의류 후원 계약 골프 03:21 0
64849 서아시아팀들의 경기 연기를 발표한 아시아축구연맹. AFC 클럽축구 대항전 서아시아지역 경기 줄줄이 연기 축구 03:21 0
64848 2026 프로야구 가이드북 야구 전문 기자 6인이 분석한 '2026 프로야구 가이드북' 출간 야구 03:21 0
64847 김정수 남자 U-20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남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에 김정수 전 제주 감독대행 선임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