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 경기장 난입·연막·홍염탄 사용 중징계

잉글랜드축구협회, 경기장 난입·연막·홍염탄 사용 중징계

링크핫 0 508 2022.07.26 10:45
잉글랜드 FA컵 경기 도중 그라운드 안으로 난입하는 팬들
잉글랜드 FA컵 경기 도중 그라운드 안으로 난입하는 팬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등이 경기장 난입 등 관중 소란 행위에 징계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프리미어리그, 잉글리시 풋볼리그, 풋볼 서포터스협회 등은 26일 관중 소란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2023시즌부터 구단으로부터 신원이 확인된 관중 소란 행위자는 경찰에 신고된다. 또 기소되면 범죄 기록으로 남겨 앞으로 취업이나 교육 등에 제한을 받도록 하고, 심할 경우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

또 경기장에 난입하거나 연막이나 홍염탄을 소지 또는 사용하는 자의 경우 자동으로 경기장 입장을 금지할 예정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 마크 벌링엄 대표는 "특히 지난 시즌 경기장 내 반사회적인 행위가 자주 발생했다"며 "이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새 시즌부터 관중 소란 행위를 엄격히 통제하기로 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5월에는 크리스털 팰리스 파트리크 비에이라 감독이 상대 팀인 에버턴 팬과 그라운드 위에서 충돌했다.

승리한 에버턴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하자 흥분한 팬들이 그라운드 위로 대거 난입했고, 일부 팬들이 비에이라 감독을 조롱하자 비에이라 감독은 팬을 향해 발길질했다.

또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빌리 샤프 감독도 노팅엄과 경기에서 패한 뒤 팬에게 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059 'K리그2 강등' 대구FC, 포항 출신 장영복 단장 선임 축구 12.24 6
63058 [부고] 윤학길(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코치)씨 모친상 야구 12.24 6
63057 프로배구 삼성화재, 5세트 9-14서 5연속 득점하고도 11연패 수렁 농구&배구 12.24 9
63056 프로배구 고졸 2년 차 윤하준, 김정호·에디 빈자리 모두 메웠다 농구&배구 12.24 7
63055 [프로배구 중간순위] 23일 농구&배구 12.24 4
63054 페레이라, 30세에 은퇴…LIV 골프서 3년간 170억원 벌어 골프 12.24 4
63053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 이사크, 발목 골절…"복귀 시점 미정" 축구 12.24 7
63052 송성문 "마차도 빨리 만나고 싶어…스킨스는 어떤 공을 던질까" 야구 12.24 6
63051 MLB 화이트삭스 입단한 무라카미 "WBC 출전, 문제없어" 야구 12.24 6
63050 재정비 나선 MLB 메츠, 타격왕 출신 맥닐마저 트레이드 야구 12.24 6
63049 축구협회, 애플라인드스포츠와 심판 의류·용품 협찬 계약 축구 12.24 6
63048 [부고] 남성헌(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차장)씨 장인상 야구 12.24 6
63047 기적에 실패한 프로배구 삼성화재 고준용 대행 "내가 부족했다" 농구&배구 12.24 6
63046 '네레스 2골' 나폴리, 볼로냐에 2-0 승리…이탈리아 슈퍼컵 우승 축구 12.24 7
63045 일본 축구 경고등…미나미노, 무릎 다쳐 월드컵 출전 '불투명' 축구 12.2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