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하는 12세 이하 한국야구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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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2세 이하 한국 야구 대표팀이 제6회 세계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하고자, 24일 대만 타이난으로 떠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2일 12세 이하 대표팀의 출국 일정을 전하며 "지난 6월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선수 18명을 선발했다. 다수가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선수다. 그동안 안산 초지야구장을 메인 훈련지로 국내 강화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희 단장(전북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과 이동진 의왕부곡초교 감독이 이끄는 유소년 대표팀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열리는 세계유소년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하고, 한국은 미국, 일본, 체코, 도미니카공화국, 괌과 B조에 속해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조별 상위 3팀, 총 6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해 슈퍼 라운드 진출팀의 예선 라운드 맞대결 성적(2경기)과 슈퍼 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성적으로 결승에 나설 두 팀을 정한다.

2019년 제5회 대회에서 한국은 3위 결정전에서 쿠바에 1-2로 패해 4위를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정했다.

유소년대표팀은 대만 정부에서 특별히 이번 대회 참가 선수단에 적용하는 3일간의 의무 자가격리(7일에서 축소) 후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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