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4위…임성재 7위

김시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첫날 4위…임성재 7위

링크핫 0 1,371 2021.10.01 08:56
김시우의 경기 모습.
김시우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천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4위로 첫날 경기를 마친 김시우는 8언더파 64타로 단독 1위인 사히스 티갈라(미국)와는 2타 차이다.

김시우는 이날 5번 홀(파5) 첫 버디에 이어 7∼9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낚았다. 9번 홀(파4)에서는 약 8m 버디 퍼트를 넣었다.

후반 들어서는 12번 홀(파4) 버디를 15번 홀(파4) 보기로 까먹었다가 17, 18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첫날 경기를 마쳤다.

2021-2022시즌 개막전으로 지난달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김시우는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혔다.

이날 그린 적중률이 88.9%(16/18)나 됐을 정도로 샷 감각이 좋았다.

임성재
임성재

[AFP=연합뉴스]

임성재(23)도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에 자리했다.

10번 홀(파3) 보기로 시작한 임성재는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고 2021-2022시즌 첫 대회 1라운드를 순조롭게 마쳤다.

13번 홀(파3)에서는 약 10m 거리에서 시도한 칩샷으로 버디를 기록했고 18번 홀(파4)에서도 9m 가까운 거리에서 한 타를 줄였다.

또 5번 홀(파5)에서 벙커에서 친 샷으로 공을 홀 1m 옆으로 보내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선두와 3타 차이로 남은 라운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닉 워트니와 해럴드 바너 3세(이상 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로 티갈라를 추격 중이다.

강성훈(34)은 3번 홀(파5)에서 약 100m 거리 샷 이글을 잡아내는 등 4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17위에 올랐다.

노승열(30), 이경훈(30)은 나란히 이븐파 72타를 치고 공동 101위에 머물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9290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정힐스CC서 개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천안 우정힐스CC서 개최…안병훈 등 출전 골프 03:23 0
59289 [프로야구 대구전적] KIA 9-1 삼성 야구 03:23 0
59288 광주FC 유소년 재단 출범 '축구 인재 육성' 광주FC 유소년재단 공식 출범 축구 03:23 0
59287 1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한 전현우 '산격동 폭격기' 전현우의 다짐 "개인·팀 모두 최고 성적 경신" 농구&배구 03:23 0
59286 브라질전에서 응원을 펼치는 한국 선수들 한국여자배구, 21세 이하 세계선수권 16강서 브라질에 패배 농구&배구 03:22 0
59285 고지우(왼쪽)와 고지원. 와이드앵글, 고지원 KLPGA 우승 기념 할인 행사 골프 03:22 0
59284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의 아시아 쿼터 선수 젤베 남자배구 아시아쿼터 젤베, 세계선수권 명단 제외로 조기 입국(종합) 농구&배구 03:22 0
59283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강소휘 15점' 한국, 진주 국제대회서 프랑스에 2-3 석패(종합) 농구&배구 03:22 0
59282 아쉬워하는 이강인 월드컵 시즌, 이강인 또 PSG 벤치 앉나…홍명보호 '한숨' 축구 03:22 0
59281 이정현 3점슛 시도 '무릎 부상' 농구대표 이정현, 조기 귀국해 국내서 치료 농구&배구 03:22 0
59280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LPGA 투어 BMW 챔피언십, 21일까지 1차 입장권 판매 골프 03:22 0
59279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미들블로커 박은진 프랑스전 '영양가 높은 6득점' 박은진 "5세트 경기 패배 아쉽다" 농구&배구 03:22 0
59278 김아림 LPGA 투어 김아림 "AIG 오픈 아쉽지만 좋은 동기부여 됐다" 골프 03:22 0
59277 12일 대전 롯데전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한화 김서현 폰세·와이스 조언으로 자리 찾아가는 한화 마무리 김서현 야구 03:21 0
59276 [프로야구 중간순위] 13일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