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강타자 알바레스, 손 부상으로 IL…전반기 아웃

휴스턴 강타자 알바레스, 손 부상으로 IL…전반기 아웃

링크핫 0 280 2022.07.11 07:22
요르단 알바레스
요르단 알바레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간판타자 요르단 알바레스(25)가 손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접었다.

더스티 베이커 휴스턴 감독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알바레스가 오른손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전반기 남은 7경기와 올스타전을 건너뛰고 22일 시작되는 후반기 첫날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다.

그는 6월 19일 경기에서 스윙하다 손을 다쳤다.

이후 2경기에 결장한 뒤 다시 출전했지만 최근 상태가 악화해 결국 IL에 올랐다.

쿠바 출신 왼손 지명타자인 알바레스는 빅리그에 데뷔한 2019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313, 27홈런, 78타점을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았다.

2020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2경기밖에 뛰지 못하지만, 지난해에는 144경기에서 타율 0.277, 33홈런, 104타점으로 부활했다.

올해는 타율 0.306, 26홈런, 60타점, 출루율 0.405, 장타율 0.653, OPS(출루율+장타율) 1.058 등을 기록,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로 평가되고 있다.

소속팀 휴스턴은 알바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려면 3년 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지난달 일찌감치 6년간 1억1천50만달러(약 1천434억원)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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