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 경기가 열렸다. 1회말 2사 2루에서 SSG 최정이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2021.10.21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SSG 랜더스의 주포 최정이 나흘 연속 대포를 터뜨리고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정은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벌인 프로야구 홈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8-0으로 크게 앞선 3회말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1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개인 통산 400홈런을 채운 이래 4경기 연속 대포를 쏜 최정은 시즌 홈런 35개로 이 부문 2위 나성범(NC 다이노스·32개)을 3개 차로 밀어내고 1위를 질주했다.
최정은 또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을 정확히 채웠다.
이로써 최정은 역대 83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한 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