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유 이의신청에 KBO 첫 기록 정정…정은원 안타가 실책으로

김대유 이의신청에 KBO 첫 기록 정정…정은원 안타가 실책으로

링크핫 0 258 2022.06.26 15:32

21일 경기 김대유 2피안타→1피안타, 1자책점→비자책으로 수정

KBO 심의위, 이의신청 23건 받은 끝에 처음 공식 기록 수정키로

LG 트윈스 김대유
LG 트윈스 김대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 중에 신설한 '기록 이의 신청 심의 제도'를 통해 처음 공식 기록을 정정했다.

KBO는 LG 트윈스가 지난 21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발생한 투수 김대유의 피안타 기록을 재심의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당시 피안타를 실책으로 정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KBO리그에서 공식 기록이 선수 요청으로 정정된 것은 1982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당시 LG가 7-3으로 앞선 가운데 7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대유는 첫 타자 김태연을 3루수 땅볼로 잡은 뒤 후속 타자 정은원에게 1·2루 사이의 땅볼을 맞았다.

LG 1루수 송찬의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뒤를 받친 2루수 손호영이 공을 잡아 1루 베이스를 커버한 김대유에게 던졌으나 악송구가 되면서 타자 주자가 살았다.

현장 기록원은 타구가 깊숙했다고 판단해 내야안타로 처리했으나, 심의위는 손호영이 공을 정확하게 던졌으면 충분히 아웃시킬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손호영의 실책으로 정정했다.

한화 정은원
한화 정은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은원은 계속된 2사 2루에서 최재훈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김대유의 자책점이 발생했으나 이 또한 무효로 처리됐다.

심의위의 기록 수정에 따라 김대유는 당일 경기에서 피안타가 2개→1개, 자책점은 1점→0점으로 정정됐다.

정은원은 당일 안타가 2개→1개로 됐다.

KBO는 지난 5월 17일 경기 종료 시점부터 공식기록에 재심을 요청하는 이의신청 심의제도를 도입했다.

구단 혹은 선수는 TV로 중계된 KBO리그 경기에 한해 24시간 이내에 안타, 실책, 야수 선택에 따른 공식 기록원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KBO는 기록위원장, 기록위 팀장, 해당 경기 운영위원 3명이 심의해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통보한다.

'기록 이의 신청 제도'가 신설된 뒤 10개 구단에서 23건의 이의 신청이 있었지만 공식 기록이 수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54 강원랜드, 강원FC에 올해 최대 48억원 후원 축구 03:22 6
64153 '집에서 캠프 출퇴근' SSG 베니지아노 "가족 응원이 내 에너지" 야구 03:22 8
64152 지난해 프로야구 롯데에서 뛴 벨라스케스, 컵스와 마이너 계약 야구 03:22 8
64151 '신인 감독' 김연경, 몽골배구협회 초청으로 몽골 방문 농구&배구 03:22 6
64150 '아시아 제패' U-17 여자배구 선수들, 세계 대회 4강 노린다 농구&배구 03:22 6
64149 맨시티, 뉴캐슬 완파 리그컵 결승행…'사제의 연' 아스널과 격돌 축구 03:22 6
64148 프로농구 LG, 삼성 완파하고 3연승 신바람…선두 굳히기 농구&배구 03:22 6
64147 프로농구 4라운드 MVP에 SK 워니…통산 4번째 수상 농구&배구 03:22 6
64146 알힐랄 이적 벤제마 "아시아의 레알 마드리드와 더 많은 우승을" 축구 03:22 7
64145 창원시, 미취업 청년에 NC 다이노스·경남FC 인턴십 기회 제공 야구 03:22 7
64144 남자배구 KB손보, 야쿱 대체 선수로 인도 국대 경력 아밋 영입(종합) 농구&배구 03:21 6
64143 NBA 댈러스 데이비스 '충격의 트레이드' 1년 만에 워싱턴으로 농구&배구 03:21 6
64142 축구 국가대표 MF 원두재 어깨 부상에 홍명보호 비상 축구 03:21 7
64141 안병훈, LIV 골프 개막전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3:21 7
64140 셀틱-애버딘 경기 폭우에 연기…늦어지는 선두 탈환 발걸음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