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 제물로 10연패 탈출…장민재 무실점 역투

한화, 삼성 제물로 10연패 탈출…장민재 무실점 역투

링크핫 0 354 2022.06.24 22:00
한화 장민재의 24일 대전 삼성전 역투
한화 장민재의 24일 대전 삼성전 역투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길었던 10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지난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승리한 뒤 16일 만에 나눈 승리의 하이 파이브다.

또한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로 2020년 8월 14일 대전 경기부터 이어 왔던 7연패에서도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선발 마운드를 지킨 임시 주장 장민재의 역투가 돋보였다.

장민재는 5⅓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1㎞로 빠른 공은 아니었지만, 주 무기 포크볼과 커브, 슬라이더를 구사해 삼성 타자들의 눈을 현혹했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마이크 터크먼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

터크먼은 0-0으로 맞선 3회 2사 2루에서 좌익수 쪽 결승 적시타로 2루에 있던 박정현을 홈에 불렀다.

이어 1-0으로 살얼음판 같은 리드를 지키던 7회에는 뷰캐넌의 체인지업을 때려 시즌 4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홈런으로 기세가 오른 한화는 정은원의 적시타로 뷰캐넌을 마운드에서 끌어 내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삼성은 타선 침묵 속에 4연패를 당해 8위로 추락했다.

6회 1사 만루에서 강민호가, 7회 1사 1, 2루에서 김호재가 각각 병살타로 맥을 끊었다.

삼성은 4연패 기간 단 4득점에 그쳤다.

뷰캐넌은 6⅔이닝 8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 투구에도 시즌 4패(6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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