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권 NC 감독대행 "구창모, 100구 이상 던지게 하지 않겠다"

강인권 NC 감독대행 "구창모, 100구 이상 던지게 하지 않겠다"

링크핫 0 191 2022.06.23 18:03

"관리 필요성 느껴…휴식도 고려"

선수 격려하는 NC 강인권 감독대행
선수 격려하는 NC 강인권 감독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강인권 감독대행은 부상에서 돌아와 맹활약 중인 토종 에이스 구창모(25)를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행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구창모에 관한 관리 필요성을 묻는 말에 "한 경기에서 100구 이상 던지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행은 "구창모는 2020년 잘 던지다가 부상을 겪었다"며 "당시 투구 수와 경기 수가 많았다"고 전했다.

구창모는 2020년 7월까지 15경기에 등판해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의 특급 활약을 펼친 뒤 부상을 겪었다.

당시 구창모는 5경기에서 100구 이상을 던졌고, 부상 전에 던진 마지막 경기(7월 26일 kt wiz전)에선 115개의 공을 뿌리는 등 무리하기도 했다.

구창모는 2020시즌 후 왼쪽 척골(팔꿈치 아래 뼈) 수술을 받고 1년 이상 재활 과정을 밟았다.

강인권 대행은 2년 전의 투구 환경을 곱씹으면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대행은 "구창모는 2년 만에 복귀했다"며 "관리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잠시 제외하는 등의 방법도 공개했다.

강인권 대행은 "현재 트레이닝 파트에서 구창모의 몸 상태를 집중적으로 체크하고 있다"며 "향후 상황에 따라 투수코치와 협의하면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휴식 등의 결정을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878 [프로야구 중간순위] 30일 야구 03:23 1
58877 이현중, 대표팀 전념 위해 일본 프로농구 나가사키행 농구&배구 03:23 2
58876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잔디학회와 업무 협약 체결 골프 03:23 1
58875 최혜정,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3차전 우승 골프 03:22 1
58874 한여름 밤 축구로 뭉친 팀 K리그-뉴캐슬 팬…감탄·환호로 들썩 축구 03:22 1
58873 한여름 밤 축구로 뭉친 팀 K리그-뉴캐슬 팬…감탄·환호로 들썩(종합) 축구 03:22 1
58872 뉴캐슬 잡은 김판곤 감독 "K리그 수준 알려 자랑스러워" 축구 03:22 1
58871 한국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16강서 중국 3-0 완파…8강행 농구&배구 03:22 1
58870 '김상식 매직'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아세안챔피언십 3연패(종합) 축구 03:22 1
58869 MLB 도밍게스, 더블헤더 1차전 트레이드→2차전 이적 신고식 야구 03:22 1
58868 선수와 팬이 함께…전북 현대, eK리그 서포터즈컵 2회 우승 축구 03:22 1
58867 한국프로골프협회, 직장 내 괴롭힘 고위 임원 A씨 해임 골프 03:22 1
58866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2-2 두산 야구 03:21 1
58865 월척 세리머니 김진규 "골 넣은 사람이 파닥이기로…내가 됐다" 축구 03:21 1
58864 KLPGA 이예원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서 상반기 잘 마무리하겠다"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