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샌디에이고는 3연패

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샌디에이고는 3연패

링크핫 0 189 2022.06.20 07:56

수비에서는 유격수→3루수 오가며 호수비

샌디에이고 김하성
샌디에이고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 0.222(207타수 46안타)를 유지했고, 수비에서는 유격수와 3루수 자리를 오가며 물 샐 틈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3회 내야 땅볼, 5회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1-7로 끌려가던 7회 무사 1루에서 루카스 길브레스의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의 안타로 샌디에이고는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은 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진가는 수비에서 나왔다.

김하성은 유격수 자리에서 1회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 2사 1, 2루에서는 개럿 햄프턴의 짧은 땅볼을 앞으로 달려 나오며 잡아내 1루에 정확하게 송구하는 호수비를 펼쳤다.

이어 3회 무사 1루에서는 병살 플레이를 시작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수비를 앞두고 2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유격수로, 포수 오스틴 놀라를 2루수로 옮기면서 유격수 김하성을 3루로 보냈다.

8회 1사 1루에서 브렌던 로저스의 땅볼이 김하성 앞으로 굴러왔고, 김하성은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플레이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김하성의 공수 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에 3-8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848 이예원, 10번 홀 티샷 KLPGA 투어 2주 휴식 후 재개…오로라월드 챔피언십 31일 개막 골프 03:23 0
58847 [프로야구] 30일 선발투수 야구 03:23 0
58846 PGA 투어 PO 출전권 도전에 나서는 김주형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8월 1일 개막…PO 티켓 마지막 기회 골프 03:22 0
58845 생전의 라인 샌드버그 MLB '컵스의 아이콘' 샌드버그, 암 투병 끝에 별세…향년 65세 야구 03:22 0
58844 앞서가는 LG 1군 올라온 날 결승타 LG 손용준, 첫 타점·첫 도루 맹활약 야구 03:22 0
58843 콜드플레이 콘서트장 카메라에 포착된 메시 부부 콜드플레이 美공연장 '키스캠'에 메시 부부 포착…관객들 환호 축구 03:22 0
58842 동점 신고 요동치는 선두 경쟁…선두 한화는 3연패, 2위 LG·3위 롯데 승리(종합) 야구 03:22 0
58841 두산 신인 내야수 박준순 "두산 왕조 다시 만들고 싶다"…루키 박준순의 당찬 포부 야구 03:22 0
58840 뉴캐슬전 앞둔 팀K리그 뉴캐슬전 앞둔 팀 K리그, 폭염도 잊고 팬들 앞에서 맹훈련 축구 03:22 0
58839 2026 AFC 여자아시안컵 조편성. 한국 여자축구, 2026 아시안컵서 호주·이란·필리핀과 한 조 축구 03:22 0
58838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흥국생명의 레베카 라셈 여자배구 흥국생명 레베카 입국…메디컬테스트 후 선수단 합류 농구&배구 03:22 0
58837 페프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과르디올라 "내 신체나이는 75세…맨시티 떠나면 15년 쉴 수도" 축구 03:22 0
58836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4 NC 야구 03:21 0
58835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우승한 나이지리아 아프리카 여자축구 챔피언 오른 나이지리아 '대표팀 처우' 논란 축구 03:21 0
58834 기자회견 하는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 한국찾은 뉴캐슬 감독 "박승수, 모두가 우러러보는 손흥민 닮길"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