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일 상벌위 개최…하주석 징계 수위 결정

KBO, 20일 상벌위 개최…하주석 징계 수위 결정

링크핫 0 185 2022.06.17 17:15
한국야구위원회(KBO) 현판
한국야구위원회(KBO) 현판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심판 볼 판정을 놓고 경기 중 거친 행동을 한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28)이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KBO는 17일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하주석에 관한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주석은 16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 0-2로 뒤진 8회 공격에서 심판 볼 판정에 감정을 제어하지 못했다.

그는 상대 투수 구승민의 바깥쪽 낮은 초구를 송수근 주심이 스트라이크로 판정 내리자 타석에서 벗어나 불만을 드러냈고, 계속된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배트를 바닥에 강하게 내리쳤다.

주심은 하주석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고, 하주석은 격하게 항의하다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그는 더그아웃에서 헬멧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트라이크 존을 넓힌 KBO는 볼 판정에 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낸 구성원을 대상으로 엄격하게 징계를 내리고 있다.

KBO는 지난달 30일 볼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한 키움 히어로즈의 전병우에게 벌금 5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818 슬쩍 다른 공 치기…골프하다 '알까기' 딱 걸린 트럼프 골프 03:23 3
58817 바르사 만날 '서울 캡틴' 린가드 "가벼운 마음으로 할 생각없다" 축구 03:23 3
58816 [PGA 최종순위] 3M오픈 골프 03:22 4
58815 26계단 끌어올린 김주형, PGA 3M오픈 공동 28위…기타야마 우승(종합) 골프 03:22 4
58814 잉글랜드, 승부차기로 스페인 물리치고 여자 유로 2연패 축구 03:22 3
58813 '만년 기대주' 펠릭스, 결국 사우디리그로…호날두와 한솥밥 축구 03:22 3
58812 리버풀 공격수 디아스, 뮌헨서 김민재와 뛴다…이적료 1천200억원 축구 03:22 3
58811 화천군, 군부대 해체지역에 파크골프장 개장…경기회복 유도 골프 03:22 4
58810 프로야구 한화 홈구장서 간판 연결 부위 탈락…28일 보강 시공 야구 03:22 4
58809 여자골프 대형 스타 탄생 예고…프로 데뷔전서 우승한 워드 골프 03:22 3
58808 독일축구 마인츠 이재성 광대뼈 부상…마스크 쓰고 새 시즌 준비 축구 03:22 4
58807 뉴캐슬에 맞설 팀K리그, 김문환·이태석→어정원·토마스로 교체 축구 03:22 3
58806 2023년 KBO리그 최우수선수 페디, 메이저리그 애틀랜타로 이적 야구 03:21 4
58805 PGA투어 뛰는 한국인 4인방 세계랭킹은 약보합세 골프 03:21 3
58804 고효준·전준우·최정, 뜨거운 여름에 더 힘내는 '노장 파워'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