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우승 확률 0.35%…본선 32개국 중 20위"

"한국, 월드컵 우승 확률 0.35%…본선 32개국 중 20위"

링크핫 0 333 2022.06.16 09:53

슈퍼컴퓨터 예측…프랑스·브라질 1·2위, 일본은 0.48%

인사하는 축구대표팀
인사하는 축구대표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지난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한국과 이집트의 경기. 축구대표팀이 4대1로 이긴 뒤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2.6.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확률이 일본보다 낮은 0.35%라는 분석이 나왔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디애널리스트는 15일(현지시간) 슈퍼컴퓨터가 계산한 본선 진출 32개국의 우승 확률을 발표했다.

단순히 팀 전력뿐 아니라 추후 상대하게 될 팀 등 대진 난도와 여러 경우의 수를 모두 고려한 분석이라는 게 매체 측의 설명이다.

한국의 우승 확률은 개최국 카타르와 함께 0.35%로 나타났다.

이는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공동 20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일본의 우승 확률(0.48%)보다 낮은 수치다.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각각 우승 확률이 5.11%, 1.48%로 분석됐다.

가나는 한국보다 크게 낮은 0.02%로 나타났다.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17.93%)가 뽑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15.73%)은 그 뒤를 이었다.

[그래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편성 결과
[그래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편성 결과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코스타리카가 15일(한국시간)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막차에 올라타면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를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22번째 FIFA 월드컵인 올해 대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이어 스페인(11.53%), 잉글랜드(8.03%), 벨기에(7.9%), 네덜란드(7.71%), 독일(7.21%) 등 유럽의 강호들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결과는 이런 진단과는 다소 어긋난다.

우승 가능성이 제일 높은 국가로 꼽힌 프랑스는 최근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4경기에서 2무 2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해 조 1위에 주는 4강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우승 확률 4위에 오른 잉글랜드 역시 지난 14일 헝가리와 홈 경기에서 0-4로 패하며 1928년 3월 스코틀랜드전(1-5 패)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4골 이상 차이로 졌다.

잉글랜드 역시 2무 2패로 네이션스리그 4강 토너먼트 직행이 불발됐다.

한편, 가장 우승 가능성이 낮은 국가는 카메룬, 사우디아라비아, 코스타리카가 꼽혔다. 모두 우승 가능성이 0.01%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확정
[그래픽]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확정

(AFP=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는 32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6강 토너먼트에 나서서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 본선 출전국 가운데 대륙별로는 유럽이 13개국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가 호주를 포함한 6개 나라로 뒤를 잇는다. 아프리카 5개국, 남미와 북중미가 4개국씩이다.
[email protected]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818 슬쩍 다른 공 치기…골프하다 '알까기' 딱 걸린 트럼프 골프 03:23 3
58817 바르사 만날 '서울 캡틴' 린가드 "가벼운 마음으로 할 생각없다" 축구 03:23 3
58816 [PGA 최종순위] 3M오픈 골프 03:22 4
58815 26계단 끌어올린 김주형, PGA 3M오픈 공동 28위…기타야마 우승(종합) 골프 03:22 4
58814 잉글랜드, 승부차기로 스페인 물리치고 여자 유로 2연패 축구 03:22 3
58813 '만년 기대주' 펠릭스, 결국 사우디리그로…호날두와 한솥밥 축구 03:22 3
58812 리버풀 공격수 디아스, 뮌헨서 김민재와 뛴다…이적료 1천200억원 축구 03:22 3
58811 화천군, 군부대 해체지역에 파크골프장 개장…경기회복 유도 골프 03:22 4
58810 프로야구 한화 홈구장서 간판 연결 부위 탈락…28일 보강 시공 야구 03:22 4
58809 여자골프 대형 스타 탄생 예고…프로 데뷔전서 우승한 워드 골프 03:22 3
58808 독일축구 마인츠 이재성 광대뼈 부상…마스크 쓰고 새 시즌 준비 축구 03:22 4
58807 뉴캐슬에 맞설 팀K리그, 김문환·이태석→어정원·토마스로 교체 축구 03:22 3
58806 2023년 KBO리그 최우수선수 페디, 메이저리그 애틀랜타로 이적 야구 03:21 4
58805 PGA투어 뛰는 한국인 4인방 세계랭킹은 약보합세 골프 03:21 3
58804 고효준·전준우·최정, 뜨거운 여름에 더 힘내는 '노장 파워'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