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손가락으로 홈런 친 kt 장성우, 당분간 결장

다친 손가락으로 홈런 친 kt 장성우, 당분간 결장

링크핫 0 193 2022.06.15 17:47
kt 장성우
kt 장성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t wiz의 상승세를 이끌며 5위 도약에 힘을 보탠 주전 포수 장성우(32)가 당분간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강철(56) kt 감독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장성우가 어제 최정의 파울 타구에 (손가락을) 맞고 나서도 경기했는데 오늘 많이 부어올라서 4∼5일은 못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장성우는 14일 수원 SSG전에서 1회 최정의 파울팁 타구에 왼손 엄지를 맞았다.

당시 미트를 벗고 잠시 손가락 상태를 점검한 뒤 교체 없이 9회까지 경기를 소화했고, 4회에는 시즌 9호 홈런까지 때렸다.

5번 타순에서 최근 4경기 홈런 3개를 몰아친 장성우의 이탈로 kt는 적지 않은 전력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 감독은 한숨을 내쉬며 "외국인이 빠진 것보다 더 큰 차질"이라며 "공포의 5번 타자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한탄했다.

이날 kt는 5번 타순에 새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를 투입했고, 김준태가 포수 마스크를 쓰고 7번 타자로 나선다.

백업 포수인 김준태가 당분간 선발 출전하게 되면서, kt는 포수 조대현을 1군에 등록했다.

2018년 kt에 입단한 조대현은 아직 1군 경기 출전 경험이 없다.

지난달 10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이 올라갔지만, 출전 없이 나흘 동안 동행하다가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 성적은 타율 0.225, 2홈런, 10타점이다.

kt는 조대현을 올리면서 좌완 하준호를 1군에서 말소했다.

하준호의 시즌 성적은 17경기 1패 평균자책점 9.88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818 슬쩍 다른 공 치기…골프하다 '알까기' 딱 걸린 트럼프 골프 03:23 3
58817 바르사 만날 '서울 캡틴' 린가드 "가벼운 마음으로 할 생각없다" 축구 03:23 3
58816 [PGA 최종순위] 3M오픈 골프 03:22 4
58815 26계단 끌어올린 김주형, PGA 3M오픈 공동 28위…기타야마 우승(종합) 골프 03:22 4
58814 잉글랜드, 승부차기로 스페인 물리치고 여자 유로 2연패 축구 03:22 3
58813 '만년 기대주' 펠릭스, 결국 사우디리그로…호날두와 한솥밥 축구 03:22 3
58812 리버풀 공격수 디아스, 뮌헨서 김민재와 뛴다…이적료 1천200억원 축구 03:22 3
58811 화천군, 군부대 해체지역에 파크골프장 개장…경기회복 유도 골프 03:22 4
58810 프로야구 한화 홈구장서 간판 연결 부위 탈락…28일 보강 시공 야구 03:22 4
58809 여자골프 대형 스타 탄생 예고…프로 데뷔전서 우승한 워드 골프 03:22 3
58808 독일축구 마인츠 이재성 광대뼈 부상…마스크 쓰고 새 시즌 준비 축구 03:22 4
58807 뉴캐슬에 맞설 팀K리그, 김문환·이태석→어정원·토마스로 교체 축구 03:22 3
58806 2023년 KBO리그 최우수선수 페디, 메이저리그 애틀랜타로 이적 야구 03:21 4
58805 PGA투어 뛰는 한국인 4인방 세계랭킹은 약보합세 골프 03:21 3
58804 고효준·전준우·최정, 뜨거운 여름에 더 힘내는 '노장 파워' 야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