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구단 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브루스 감독 해임

부자 구단 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뉴캐슬, 브루스 감독 해임

링크핫 0 658 2021.10.21 08:09
스티브 브루스 전 뉴캐슬 감독
스티브 브루스 전 뉴캐슬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스티브 브루스(61·잉글랜드) 감독을 사실상 경질했다.

뉴캐슬은 21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스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뉴캐슬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무 5패를 기록, 20개 구단 가운데 19위에 머물고 있어 이번 조치는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로 풀이할 수 있다.

18일에는 토트넘과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고 2-3으로 졌다.

2019년 7월 뉴캐슬 지휘봉을 잡은 브루스 감독은 2019-2020시즌 13위, 2020-2021시즌 12위 등 리그 중위권 성적을 냈다.

뉴캐슬은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인수, '오일 머니'를 앞세운 부자 구단이 됐다.

18일 토트넘과 경기 때는 새 구단주가 관중석에서 직접 경기를 지켜보는 장면이 TV 중계 카메라에 자주 잡혔다.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부럽지 않은 '부자 주인'을 맞은 뉴캐슬이 거물급 새 감독을 선임하고, 선수단 보강에도 돈 보따리를 풀 것이라는 전망이 최근 이어진 가운데 실제로 브루스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된 셈이다.

그레임 존스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후임 감독이 정해지기 전까지 팀을 이끌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323 FC서울 린가드 경찰, '무면허 킥보드 의혹' FC서울 린가드 내사 착수 축구 03:23 0
52322 [AFC축구 전적] 광주 7-3 요코하마 축구 03:23 2
52321 '세 번째 KS' KIA 양현종 "2009·2017년처럼 좋은 기운 올 것" 야구 03:22 2
52320 두 마리 토끼 노리는 김도영 "KIA 왕조 세우고파…MVP 욕심도" 야구 03:22 2
52319 숱한 난관 불방망이로 정면 돌파…KIA, 12번째 KS 우승 정조준 야구 03:22 2
52318 프로야구 KIA, 7년 만에 KS 직행…7번째 정규시즌 우승(종합) 야구 03:22 1
52317 안방 사수 나선 이숭용 SSG 감독 "KIA 1위 확정은 광주에서" 야구 03:22 1
52316 광주, ACLE 데뷔전서 요코하마 7-3 대파…아사니 해트트릭 축구 03:22 3
52315 K리그1 울산, 18일 가와사키와 ACL 엘리트 '첫판 승부' 축구 03:22 4
5231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4 삼성 야구 03:22 3
52313 승장 이범호 감독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타이거즈 출신 최초로 KIA KS 직행 지휘 야구 03:22 0
52312 프로야구 키움, 전체 1번 지명 투수 정현우와 5억원에 계약 야구 03:22 4
52311 [1보] KIA, 7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야구 03:21 4
52310 가을 폭염에 KBO, 18일 프로야구 시작 시간 오후 5시로 변경 야구 03:21 2
52309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3 LG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