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장원준, 28일 만에 1군 복귀…포수 박유연 선발 출전

두산 장원준, 28일 만에 1군 복귀…포수 박유연 선발 출전

링크핫 0 271 2022.06.12 16:17

사이드암 박치국은 다음 주 1군 복귀 예정

28일 만에 1군으로 돌아온 장원준
28일 만에 1군으로 돌아온 장원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베테랑 좌완 장원준(37)이 28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김태형(55) 두산 감독은 12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장원준과 포수 최용제(31)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5홀드 평균자책점 3.12로 잘 던진 장원준은 5월 15일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김태형 감독은 "휴식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2군에서 머무는 동안 장원준은 충분히 쉬고,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도 등판했다.

장원준은 "체력적, 정신적으로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불펜에 왼손 자원이 필요해 장원준을 1군에 불렀다"고 밝혔다.

두산은 최용제를 1군에 등록하며 포수진도 강화했다.

두산 주전 포수 박세혁은 전날(11일) 주루 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12일 LG전에는 출전이 어렵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은 오늘 휴식한다.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아서 다음 주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며 "포수 자원이 더 필요해서 최용제를 불렀다"고 말했다.

12일 LG전에 선발 출전하는 포수는 박유연(24)이다.

박유연이 1군 경기에 포수로 선발 출전하는 건, 5월 25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다.

5월 28일 NC 다이노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당시에는 포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나섰다.

김태형 감독은 "박유연은 박세혁 뒤를 이어 두산 안방을 책임질 후보 중 하나"라고 말했다.

1군 복귀가 임박한 박치국
1군 복귀가 임박한 박치국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7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사이드암 박치국(24)도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김태형 감독은 "아무래도 수술을 받은 투수여서 2군에서 준비하는 시간이 길었다"며 "다음 주에는 박치국을 1군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41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11.09 8
61840 여자배구 도로공사 타나차, 12월 SEA게임 '차출 없다' 농구&배구 11.09 5
618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11.09 4
61838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11.09 7
61837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11.09 7
61836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11.09 6
61835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11.09 8
61834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11.09 7
618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첫 경기 사명감…선수들 준비 잘해" 야구 11.09 7
61832 '영건 파이어볼러의 역투' 빈공 속에 발견한 한국야구의 희망 야구 11.09 7
618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11.09 7
6183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3-1 대전 축구 11.09 7
61829 '체코전 결승타' 송성문 "도쿄돔 일본전 목표는 팀 승리뿐" 야구 11.09 7
61828 허훈 돌아온 KCC, kt 잡고 3연패 탈출…공동 4위로(종합) 농구&배구 11.09 7
61827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11.0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