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레스, MLB 미네소타와 결별 수순…한국행 가능성↑

곤살레스, MLB 미네소타와 결별 수순…한국행 가능성↑

링크핫 0 177 2022.06.12 10:40
미네소타로부터 방출대기 통보를 받은 곤살레스
미네소타로부터 방출대기 통보를 받은 곤살레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은 오른손 투수 치치 곤살레스(30)가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방출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통보를 받았다.

곤살레스가 한국행을 결심하면 KBO리그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곤살레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3실점 했다.

MLB닷컴의 미네소타 담당 박도현 기자는 경기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네소타 구단이 곤살레스를 방출대기 조처했다"고 전했다.

이날 현역 로스터에 등록돼 선발 등판한 곤살레스는 경기 직후 다시 짐을 쌌다.

곤살레스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3실점 한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8일 만에 다시 빅리그 마운드에 섰지만 이번에는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곤살레스는 일주일의 웨이버 공시 기간에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올 시즌 곤살레스의 메이저리그 성적은 2경기 평균자책점 7.71이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2승 2패 평균자책점 3.44를 올렸다.

그동안 곤살레스는 KBO리그 구단의 구애에도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두 차례 빅리그 등판에서 부진했고, 미국 내 소속팀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웨이버 공시 기간에 새 둥지를 찾지 못하면, 곤살레스의 한국행 가능성은 커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761 김주형, PGA 3M오픈 유일 생존…안병훈·김시우·임성재 컷 탈락 골프 03:22 1
58760 장유빈, LIV골프 영국 대회 1R 공동 20위 골프 03:22 1
58759 '폭탄조' 향한 맨유 아모링 감독의 경고 "헐값에 내주지 않겠다" 축구 03:22 1
58758 EPL '여름 이적 시장' 큰손은 리버풀…'이적료 4천994억원 돌파' 축구 03:22 1
58757 개인 최다 이닝 앞둔 롯데 감보아 "70이닝 더 던져도 끄떡없어" 야구 03:22 1
58756 프로야구 두산 응원하는 '조이네 가족', 27일 LG전 시구 야구 03:22 1
58755 김세영, 이틀 연속 이글…LPGA 스코틀랜드 오픈 2R 4위 점프 골프 03:22 1
58754 'MLS 올스타전 불참' 메시, 1경기 출전 금지…"메시 뿔났다" 축구 03:21 1
58753 김하성, 단 10경기만 뛰고 10일짜리 부상자 명단…허리 염좌 야구 03:21 1
58752 [프로야구 중간순위] 26일 야구 03:21 1
58751 곤살레스 전 한국 여자배구팀 감독, 폴란드 클럽팀 지휘봉 농구&배구 03:21 1
58750 [프로축구 광주전적] 전북 2-1 광주 축구 03:21 1
58749 김광현, 472일 만에 던진 150㎞ 강속구…라이벌전에 다 쏟아냈다 야구 03:21 1
58748 다저스 김혜성, 4타석 모두 삼진…타율 0.303 야구 03:21 1
58747 [부고] 송지만(프로야구 LG 트윈스 코치)씨 모친상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