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주니어, 일러야 7월 초 복귀…더 중요해진 김하성 존재감

타티스 주니어, 일러야 7월 초 복귀…더 중요해진 김하성 존재감

링크핫 0 305 2022.06.11 15:27
손목 수술 후 재활 중인 샌디에이고 간판타자 타티스 주니어
손목 수술 후 재활 중인 샌디에이고 간판타자 타티스 주니어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간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3)가 일러야 7월에나 복귀할 것이라는 미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유격수, 3루수 등 멀티 내야수로 뛰는 김하성(27)의 존재감이 더욱 중요해졌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소식통을 인용해 타티스 주니어가 일러야 7월께 빅리그에 복귀할 것이라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오토바이 사고로 지난 3월 왼쪽 손목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타티스 주니어는 현재 재활 중이다.

최근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SI가 전한 내용은 결이 다르다.

SI는 타티스 주니어의 복귀 시점이 올스타 휴식기를 기점으로 언제가 될지 아직 불분명하다고 소개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사진 판독에서 타티스 주니어의 손목뼈에 아무런 이상이 없고, 타티스 주니어가 스윙할 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야 그를 빅리그로 불러올릴 예정이다.

공수에서 샌디에이고에 활력을 불어넣는 김하성
공수에서 샌디에이고에 활력을 불어넣는 김하성

[AP=연합뉴스]

타티스 주니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주전으로 꾸준히 경기에 출장 중인 김하성은 시즌 타율은 0.219로 낮은 편지만, 공수에서 활기찬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에릭 호스머와 더불어 팀에서 5번째로 많은 홈런 4개를 쳤고, 타점도 20개를 수확해 팀 내 공동 5위를 달린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의 10일 성적 기준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 순위에서 매니 마차도(3.5), 유릭슨 프로파르(1.7), 제이크 크로넨워스(1.1)에 이어 팀 내 타자 중 4위(0.9)에 올라 공헌도도 높다.

샌디에이고는 슈퍼스타 타티스 주니어를 빼고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1경기 차로 쫓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린다.

타티스 주니어를 당장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서 해제해야 할 다급한 이유는 없는 셈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41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03:23 7
61840 여자배구 도로공사 타나차, 12월 SEA게임 '차출 없다' 농구&배구 03:23 5
618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03:22 4
61838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03:22 6
61837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03:22 6
61836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03:22 6
61835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03:22 8
61834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03:22 6
618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첫 경기 사명감…선수들 준비 잘해" 야구 03:22 7
61832 '영건 파이어볼러의 역투' 빈공 속에 발견한 한국야구의 희망 야구 03:22 7
618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03:22 6
6183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3-1 대전 축구 03:22 7
61829 '체코전 결승타' 송성문 "도쿄돔 일본전 목표는 팀 승리뿐" 야구 03:21 7
61828 허훈 돌아온 KCC, kt 잡고 3연패 탈출…공동 4위로(종합) 농구&배구 03:21 6
61827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