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 대패' 파라과이 감독 "한국전에선 다른 결과 낼 것"

'일본전 대패' 파라과이 감독 "한국전에선 다른 결과 낼 것"

링크핫 0 551 2022.06.09 19:12

파라과이, 10일 벤투호와 수원서 평가전…2일 일본전에선 1-4 완패

"한국, 손흥민 같은 뛰어난 선수 보유…월드컵서 경쟁력 있는 팀"

스켈로토 파라과이 축구대표팀 감독
스켈로토 파라과이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일주일 전 일본에 완패한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기예르모 바로스 스켈로토(49·아르헨티나) 감독이 한국전에선 다른 결과를 기대했다.

파라과이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파라과이는 2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돔에서 열린 일본과 원정 평가전에서 1-4로 완패했다.

스켈로토 감독은 한국전을 하루 앞둔 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일본전은 우리가 이동 후 바로 치른 경기라 예상처럼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한국전을 준비하며 일주일간 훈련할 시간이 있었고, 다른 팀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올 거로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일본전 이후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며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새로 정비한 팀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구스타보 고메스(파우메이라스)도 "감독님이 말씀하셨듯 일본전과는 다른 경기가 될 거로 믿는다. 기후, 시차 등에 적응을 한 만큼 내일 경기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자회견 참석한 구스타보 고메스
기자회견 참석한 구스타보 고메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라과이는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에선 10개 팀 중 8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0위로 29위인 한국보다 순위가 낮고, 역대 맞대결에선 한국이 2승 3무 1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경기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파라과이는 한국전을 통해 전력을 재점검하고자 한다.

앞서 벤투호가 이달 치른 브라질전(한국 1-5 패)과 칠레전(한국 2-0 승)을 봤다는 스켈로토 감독은 "한국이 좋은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같은 뛰어난 선수를 보유하고 있고, 월드컵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좋은 팀이다. 그래서 내일 있을 평가전이 좋은 경기가 될 거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별개로 우리도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우리가 생각한 전술들을 활용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은 좋은 팀"이라고 거듭 강조한 그는 "(한국을 상대로) 어느 부분을 특정해 준비했다기보다, 하나의 팀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집중했다. 이 부분이 내일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최근인 2014년 맞대결(한국 2-0 승)에도 출전했던 고메스는 "한국은 좋은 팀이다. 2014년에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가장 주목할 점은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평가전을 통해 좋은 경기를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93 방신실, 김민솔과 맞대결 잡고 3연승으로 두산 매치 16강 진출 골프 03:23 4
66992 엄재웅, KPGA 투어 경북오픈 2R 단독 선두…왕정훈 1타 차 2위 골프 03:23 3
66991 프로농구 DB 지휘봉 잡은 이규섭 "신구 조화로 강팀 만들 것" 농구&배구 03:22 3
66990 KIA, 박재현 9회 역전포로 3연승…LG는 오지환 활약에 2위 탈환(종합) 야구 03:22 4
66989 현대차, FIFA 월드컵 연계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축구 03:22 4
66988 여자농구 김진영, 신한은행 잔류…WKBL 2차 FA 협상 마무리 농구&배구 03:22 3
66987 BABIP 하위권 베테랑, 불운일까 에이징 커브의 전조일까 야구 03:22 5
66986 "월드컵 열기 잡는다"…식품업계, 손흥민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 축구 03:22 5
66985 여자프로농구 KB, 통합우승 이끈 김완수 감독과 3년 재계약 농구&배구 03:22 3
66984 유·청소년 클럽리그 및 K567 디비전리그, 이번 주말 킥오프 축구 03:22 3
66983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6-5 두산 야구 03:22 5
66982 NBA, 신인 추첨제 개편 추진…'최하위'보다 '중하위'가 유리하게 농구&배구 03:22 4
66981 '이한범 결승골' 미트윌란, 코펜하겐 1-0 꺾고 덴마크컵 우승 축구 03:21 3
66980 윤이나·최운정, LPGA 크로거 퀸시티 1라운드 '공동 선두' 골프 03:21 3
66979 브라질 축구 대표팀, 안첼로티 감독과 2030년까지 동행 축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