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한화 감독 "문동주에게 선발 기회 꾸준히 줄 것"

수베로 한화 감독 "문동주에게 선발 기회 꾸준히 줄 것"

링크핫 0 291 2022.06.09 17:53

"오늘 경기 45∼50구 투구…점차 투구 수 늘릴 것'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특급 신인 투수 문동주(19)의 첫 선발 등판 결과와 관계없이 선발 출전 기회를 더 주겠다고 밝혔다.

수베로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문동주에겐 선발 기회를 꾸준히 줄 생각"이라며 "오늘 경기에서 45~50구를 던진 뒤 내일 몸 회복 상태를 보고 투구 수를 늘리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다음 등판 때는 60∼65구, 그다음엔 80∼85구를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문동주는 데뷔 첫해인 올 시즌 9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6.94의 성적을 거뒀다.

표면적인 성적은 좋지 않지만, 시속 150㎞대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수베로 감독은 문동주를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했다.

수베로 감독은 "오늘 문동주 뒤엔 사이드암 이재민(23)을 준비했다"며 "문동주와는 투구 폼이 다르기 때문에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데 유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졸 신인 이재민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엔 퓨처스리그에서만 8경기에 출전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3.14로 활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1841 '체코전 설욕' 곽빈 "한국 투수들 강해…일본전도 던지고 싶어" 야구 03:23 7
61840 여자배구 도로공사 타나차, 12월 SEA게임 '차출 없다' 농구&배구 03:23 5
61839 벨링엄·포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투헬의 길들이기는 진행형 축구 03:22 4
61838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 V리그 사상 첫 8천득점 대기록 작성(종합) 농구&배구 03:22 6
61837 'MLB 도전 앞둔' 송성문 "나 자신을 냉정하게 보고 있습니다" 야구 03:22 6
61836 창녕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 11일 개장…내년까지 7곳으로 골프 03:22 6
61835 신지애,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3R 공동 6위…1위와 5타 차 골프 03:22 8
61834 쉴 틈 없는 박해민 "우승·대표팀 합류, 얼마나 영광스럽습니까" 야구 03:22 6
61833 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 "첫 경기 사명감…선수들 준비 잘해" 야구 03:22 7
61832 '영건 파이어볼러의 역투' 빈공 속에 발견한 한국야구의 희망 야구 03:22 7
61831 '김연경 잇는' 여자배구 차세대 에이스 손서연, 득점왕 예약 농구&배구 03:22 6
61830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3-1 대전 축구 03:22 7
61829 '체코전 결승타' 송성문 "도쿄돔 일본전 목표는 팀 승리뿐" 야구 03:21 7
61828 허훈 돌아온 KCC, kt 잡고 3연패 탈출…공동 4위로(종합) 농구&배구 03:21 6
61827 [프로축구 김천전적] 강원 1-0 김천 축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