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NC 감독 "잔여경기수, 불리하지만 개의치 않을 것"

이동욱 NC 감독 "잔여경기수, 불리하지만 개의치 않을 것"

링크핫 0 591 2021.10.20 17:56
NC 이동욱 감독
NC 이동욱 감독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이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4-5위 경쟁을 하는 팀 중 잔여 경기가 가장 많다.

19일까지 133경기를 치러 11경기를 더 소화해야 한다.

4위 두산 베어스(10경기), 공동 5위 키움 히어로즈, SSG랜더스(이상 8경기)보다 많게는 3경기, 적게는 1경기가 더 남아있다.

불리한 조건이다. 다른 팀들은 잔여 경기를 띄엄띄엄 치르기 때문에 총력전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다.

핵심 투수로만 선발진을 꾸릴 수 있고, 필승도 불펜 투수들을 투입하기에 용이하다.

경기 중간에 휴식일이 껴 있어 야수들은 체력 안배를 할 수도 있다.

반면 NC는 혹독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그러나 이동욱 NC 감독은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총력전을 펼치기엔 불리하지만, 우리 손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잔여 경기 수에 관해 너무 깊이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며 "우리가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다고 마음먹고 있다"고 말했다.

잔여 경기 수의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매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다.

이동욱 감독은 "일단은 이길 수 있는 경기는 확실하게 잡겠다"며 "타선이 폭발해 (핵심 불펜 소모를 줄이는 게) 가장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323 FC서울 린가드 경찰, '무면허 킥보드 의혹' FC서울 린가드 내사 착수 축구 03:23 0
52322 [AFC축구 전적] 광주 7-3 요코하마 축구 03:23 0
52321 '세 번째 KS' KIA 양현종 "2009·2017년처럼 좋은 기운 올 것" 야구 03:22 1
52320 두 마리 토끼 노리는 김도영 "KIA 왕조 세우고파…MVP 욕심도" 야구 03:22 1
52319 정규리그 1위 매직넘버 1로 줄인 KIA 선수단 숱한 난관 불방망이로 정면 돌파…KIA, 12번째 KS 우승 정조준 야구 03:22 0
52318 프로야구 KIA, 7년 만에 KS 직행…7번째 정규시즌 우승(종합) 야구 03:22 1
52317 경기 지켜보는 이숭용 감독 안방 사수 나선 이숭용 SSG 감독 "KIA 1위 확정은 광주에서" 야구 03:22 0
52316 광주FC, 요코하마 따돌리는 추가골 광주, ACLE 데뷔전서 요코하마 7-3 대파…아사니 해트트릭 축구 03:22 0
52315 울산HD 김판곤 감독 K리그1 울산, 18일 가와사키와 ACL 엘리트 '첫판 승부' 축구 03:22 0
5231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4 삼성 야구 03:22 2
52313 승장 이범호 감독 80년대생 감독 이범호, 타이거즈 출신 최초로 KIA KS 직행 지휘 야구 03:22 0
52312 프로야구 키움, 전체 1번 지명 투수 정현우와 5억원에 계약 야구 03:22 1
52311 [1보] KIA, 7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직행 야구 03:21 2
52310 폭염 뚫고 응원 가을 폭염에 KBO, 18일 프로야구 시작 시간 오후 5시로 변경 야구 03:21 0
52309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3 LG 야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