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 "하재훈, 이제 마운드는 본인이 거절"

SSG 김원형 감독 "하재훈, 이제 마운드는 본인이 거절"

링크핫 0 390 2022.06.05 16:19
야수 전향 SSG 하재훈
야수 전향 SSG 하재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9년 36세이브를 올리고 프로야구 구원왕에 오른 뒤 올해는 완전히 야수로 전향한 하재훈(32·SSG 랜더스)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할 거라는 판단 속에 지난달 19일 1군 엔트리에 올렸는데, 11경기에서 타율 0.318(22타수 7안타)에 홈런 2개, 4타점으로 깜짝 활약 중이다.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호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1회에는 단타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데뷔 후 첫 도루도 기록했다.

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만난 김원형(50) SSG 감독은 "사실 처음 (1군에) 올렸을 때 조금 적응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정말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거듭 강조했다.

SSG 붙박이 3번 타자인 최정이 왼손등 타박상으로 빠진 가운데, 하재훈은 이날 경기도 그 자리를 채운다.

김 감독은 "어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하재훈이라 오늘도 기대한다"고 했다.

KBO리그에서 투수로 먼저 꽃피웠던 하재훈은 어깨 부상에 발목이 잡혀 야수로 전향했다.

농담처럼 더는 등판할 투수가 없는 '비상 상황'에 하재훈이 다시 마운드에 올라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김 감독은 그러나 "나도 농담처럼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제가 올라가면 아플 것 같다'며 일단 한 발을 빼더라"라고 전했다.

"투수 출신이 아닌 야수들은 그냥 대충 던지는데, 잠깐이나마 투수를 했던 본능이 나와 다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감독은 "생각보다 힘 조절이 어려운가 보다"라며 웃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6963 [프로야구 수원전적] SSG 16-10 kt 야구 03:23 4
66962 12년 만의 여자축구 남북 맞대결, 반나절 만에 약 7천석 매진 축구 03:23 6
66961 '손흥민 풀타임' LAFC, 정상빈 뛰는 세인트루이스에 1-2 패 축구 03:22 4
66960 여자농구 KB, '기둥' 박지수와 5억원에 재계약…역대 최고 연봉 농구&배구 03:22 5
66959 시민단체, 수원FC 위민·北내고향 공동응원단 결성 축구 03:22 7
66958 [프로야구] 15일 선발투수 야구 03:22 4
66957 이예원·박현경,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2승 합창' 골프 03:22 3
66956 전반기 마지막 K리그1…'선두 턱밑 추격' 울산, 강원과 격돌 축구 03:22 3
66955 [부고] 김성용(SSG랜더스 스카우트 팀장)씨 모친상 야구 03:22 2
66954 한국프로골프협회, 제2회 인사이트 포럼 개최…회원 대상 강연 골프 03:22 4
66953 [프로농구결산] ②'51점' 허웅·'7천 리바운드' 라건아…시즌 빛낸 기록들 농구&배구 03:22 4
66952 '메시 2골 1도움' 마이애미, 신시내티에 5-3 승리…2연승 행진 축구 03:21 3
66951 "남북팀 응원시 국호 미사용…사용 필요시 '북한(조선)' 병기" 축구 03:21 6
66950 NBA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잡고 PO 동부 결승까지 '1승' 농구&배구 03:21 6
66949 북중미 월드컵이 궁금해?…월드컵 스카우팅 리포트 2026 발간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