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US여자오픈 3R 3타차 선두

이민지, US여자오픈 3R 3타차 선두

링크핫 0 267 2022.06.05 07:34
이민지의 아이언샷.
이민지의 아이언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호주 교포 이민지가 US여자오픈(총상금 1천만 달러)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이민지는 5일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 니들스 로지 앤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에서 같은 공동선두였던 미나 하리가에(미국)를 3타차로 따돌린 이민지는 우승 상금 180만 달러를 거머쥘 가능성을 높였다.

세계랭킹 4위 이민지는 지금까지 7차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라운드 선두에 이어 2라운드 공동선두로 주목을 받았던 하리가에는 1타를 줄여 2위(10언더파 203타)로 내려 앉았다.

3언더파 68타를 친 브론테 로(미국)가 3위(7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과 2라운드에서 64타를 몰아친 최혜진(23)은 이민지에 7타 뒤진 공동 4위(6언더파 207타)에 포진, 최종일에 힘겨운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이날 이븐파 71타를 쳤고, 최혜진은 1타를 잃었다.

2타를 줄인 지은희(36)가 공동 10위(5언더파 208타)로 올라섰다.

한국에서 원정을 간 이소미(23)는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5위(4언더파 209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4타를 잃은 김세영(29)은 19위(1언더파 212타)로 밀려났고, 박성현(29)은 6오버파 77타를 치는 바람에 공동 31위(2오버파 215타)로 떨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8705 고우석, 트리플A서 배지환 땅볼 처리했지만 1⅔이닝 2실점 흔들 야구 03:23 4
58704 프로야구 한화 구단도, 김경문 감독도 단일시즌 최다승 도전 야구 03:23 4
58703 프로야구, 역대 최소경기 800만 관중 돌파…최다 매진 타이기록(종합) 야구 03:23 3
58702 한국배구연맹, 여수시와 2025년 KOVO컵 대회 유치 협약 농구&배구 03:22 4
58701 한꺼번에 3천759계단 상승한 웨스트우드 "세계랭킹, 웃기네" 골프 03:22 3
58700 강원FC·춘천시, 다음 시즌 하반기 개최지 공모 놓고 갈등 축구 03:22 3
58699 프로야구 SSG,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야구 03:22 3
58698 '보전녹지지역' 광주 금당산서 파크골프장 불법 운영 말썽 골프 03:22 3
58697 유소연·김태균, 야구장서 골프 대결…기부금 1천만원 전달 골프 03:22 4
58696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4-4 한화 야구 03:22 4
58695 MLB 꼴찌 콜로라도, 역대 최다 220경기 연속 무완봉 마감 야구 03:22 4
58694 EPL 뉴캐슬, 윙어 박승수 영입 발표…"잠재력·재능 가진 선수"(종합) 축구 03:22 3
58693 EPL 뉴캐슬, 윙어 박승수 영입 발표…"잠재력·재능 가진 선수" 축구 03:21 3
58692 호랑이 사냥한 LG, 파죽의 4연승…1위 한화와 4경기 차(종합) 야구 03:21 4
58691 프로농구 LG, 정관장에 전성현 보내고 배병준·나성호 영입 농구&배구 03:21 1